[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9일 오전 구청 별관 5층 강당에서 ‘2024년 4분기 통합방위협의회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안보·경제·정치·행정 등 대내외 여건 변화 속에서도 흔들임 없는 지역 통합방위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립·발전시켜 철저한 국가안보 태세를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
의장인 최호권 구청장과 김진기 부의장을 비롯해 정선희 구의회 의장, 강상문 경찰서장, 김필식 세무서장, 오재경 소방서장, 전종상 제7688부대 대대장, 이정호 재향군인회장, 김주현 사무국장 등 당연직 위원과 위촉직 위원들이 참석했다.
먼저 최호권 구청장은 김원국 전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장과 이용준 전 영등포구의회 의장을 신규 위원으로 위촉했으며, 이현희 여성예비군 소대장(북한학 박사)이 국가안보 개념의 변화, 통합방위협의회의 주요 역할 및 여성예비군 활동 등에 특강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전종상 대대장이 22년간 통합방위원회 위원(부의장)으로서 지역안보를 위해 헌신해 온 김진기 부의장에게 제52보병사단 이우헌 사단장 표창을 전수했다.
김 부의장은 소회를 통해 “그동안 지역사회 안보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구청장님을 중심으로 위원님들이 한마음이 되어 안전하고 행복한 영등포를 만들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최호권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38만 구민의 안전과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나가기 위해 함께해주시는 모든 유관기관과 이 자리에 계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늘 유비무환의 자세로 영등포구민의 평안과 안녕을 위해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정선희 의장도 “오늘 회의가 우리 영등포의 안보를 튼튼히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구의회도 집행부와 함께 발맞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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