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오는 4월 2일 치러지는 부산시교육감 재선거에서 중도·보수 진영 후보가 단일화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이번 선거는 진보와 중도·보수 진영 간 '1대1 구도'로 진행된다.
중도·보수 진영 정승윤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최윤홍 부산시교육감 권한대행은 15일 오후 연제구 연산동에서 만나 단일화 합의서에 서명했다.
두 후보는 자동응답시스템(ARS) 가상번호 방식의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화하기로 합의했다.
여론조사와 관련된 세부 내용은 실무협의를 거쳐 확정된다.
이번 보수 후보 단일화 합의는 진보 진영에서 김석준 전 부산시교육감으로 후보가 단일화되면서 급물살을 탔다.
진보 진영 차정인 전 부산대 총장은 지난 11일 불출마를 선언하고 김 후보 지지 입장을 밝혔다.
다급해진 중도·보수 진영에서는 후보 등록이 시작된 지난 13일 오후 단일화를 위한 첫 실무 협의를 벌였다.
13일과 14일 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마친 두 후보는 "중도·보수 진영의 완전한 단일화가 부산시교육감 선거 승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단일화에 합의했다.
부산시교육감 선거운동은 선거기간 개시일인 오는 20일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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