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립 문래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2025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3년 연속 수행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은 전국 문학 진흥의 주요 거점인 도서관, 작은 서점, 문학관 등 문학기반시설에 작가를 상주시켜 문학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함으로써 지역문학의 활성화와 작가 창작여건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전국에서 총 77개관이 선정됐으며, 문래도서관은 작가와 상생하는 차별화된 문학 프로그램으로 7개월간 총 2,29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상주작가 채용은 예술위가 4월 10일까지 운영하는 온라인 매칭 박람회에서 진행된다. 온라인 매칭 박람회에서는 2025년 지원사업에 선정된 모든 시설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지원 신청을 할 수 있다.
문래도서관은 4월 10일까지 매칭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접수된 자료를 기초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상주작가 1명을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상주작가는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입문과 심화 과정을 아우르는 문학 창작 워크숍 I, II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기본 개념을 교육하고, 문래동의 역사적 장소를 탐방하며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창작한다; 또한 '장르를 넘나드는 문학 탐구'에서는 장르별 작가와 함께 창작과정과 문학적 기법, 출판 및 저작권에 대해 깊이 있게 토론하며, 모든 활동의 성과를 전시하고 공유하는 '성과 전시 공유회'를 통해 창작물을 나누고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래도서관 관계자는 “상주작가 프로그램을 통해 문학의 저변을 넓히고 창작의 장을 확대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이 프로그램이 지역 주민들과 문학인들 사이의 교류를 증진하고 문학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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