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11월 올해 마지막 미혼 남녀 만남 행사를 연다. 시는 11월 8일 한강버스 뚝섬 선착장에서 열리는 '신한카드와 함께하는 더 운명적인 만남' 행사에 참여할 미혼 남녀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더 운명적인 만남' 행사는 지난해 11월 '설렘 인 한강'을 시작으로 올해 2월 '설렘, 아트나잇', 6월 '설렘 인 한강 시즌2', 9월 '설렘, 북 나잇'까지 4회 동안 1만2천493명이 신청해 최대 경쟁률 35.6대1을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신한카드가 행사 운영 전액을 후원하며 시는 참가자 모집을 담당한다.
이는 지난 2월 체결한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행사는 뚝섬 선착장 2층 BBQ 치킨을 메인 공간으로, 3층 LP카페까지 활용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연애 코칭, 커플 게임, 치맥 대화·LP 카페에서 진행되는 음악 감상 데이트로 구성됐다.
행사 마지막에는 마음에 드는 이성을 1∼3순위까지 써 개별 제출하며, 최종 커플 성사 여부는 다음 날 당사자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매칭된 커플에게는 소정의 데이트권을 제공한다.
참가 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25∼45세(1980~2000년생) 미혼남녀 100명(남 50명, 여 50명)이다.
참가자는 직장인, 개인사업자, 프리랜서 등 소득 활동이 있는 사람으로 제한된다.
신청은 10월 1일부터 22일까지 서울시 '몽땅정보 만능키'(https://umppa.seoul.go.kr)를 통해 하면 된다.
신청자들은 자격요건 확인을 위한 서류 심사를 거친 뒤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결과는 10월 31일에 개별 통보된다.
필수 제출 서류는 주민등록초본, 재직증명서(직장인)·사업자등록증명원(사업자)·소득금액증명서(프리랜서) 중 하나, 혼인관계증명서(상세) 등이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올해 진행된 4차례 행사 성과를 토대로 내년에도 더 많은 청년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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