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여의도복지관(관장 박철상)은 지난 11월 28일, 복지관 4층 강당에서 ‘여의도복지관 이용자 욕구조사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이용자 중심의 복지 서비스 구현을 위한 다각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복지관 이용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그 안에 담긴 희망과 바람을 헤아려 복지관 운영에 반영하고자 마련되었다. 5월에 진행된 욕구조사 결과를 나침반 삼아 어르신들의 '배움'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맞춤형 서비스 강화에 주력하며, '소통'과 '참여'를 중심으로 하는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복지관 이용의 가장 중요한 이유로는 ‘건강을 위해(40.9%)’와 ‘새로운 것을 배우기(1순위)’가 높게 나타났으며, 가장 큰 어려움을 건강문제 66.3%로 가장 많았다.
조미경 교수(재능대학교 사회복지학과)와 강병노 교수(한신대학교)를 중심으로 진행된 욕구조사를 바탕으로, 김혜영 본부장(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 시민대학본부)은 단순 교육 장소가 아닌, 사회공헌일자리나 동아리 활동으로 이어지도록 지역사회 활동의 거점이 되도록 유관기관과 연계 순환하는 협력 구축 및 노인 복지의 전환점을 제안하였다. 또한 김혜주 대표(다다다출판사)와 박영숙 관장(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이 ‘경제 문제’, ‘외로움’, 그리고 ‘AI 접목 교육’ 등에 대한 높은 관심과 수요를 보인다는 점과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자아실현과 주체적인 삶을 추구하는 경향을 분석하며, 이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박철상 관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참여자들의 제언과 성찰을 바탕으로, 단순히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시설을 넘어, ‘노인 준비 세대’라 불리는 중장년층을 지원하며, 4050세대와 6070세대가 서로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세대간 상호호혜적 관계를 구축하여 모든 세대가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며, 따뜻한 관계가 형성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여의도복지관은 이번 포럼을 통해 얻은 귀중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멈추지 않고, 지역사회에 더욱 공헌하는 복지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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