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은 지난 11월 26일 오후 3시 30분부터 본관 4층 대강당에서 ‘2025 자원봉사자·후원자의 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복지관과 함께한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사회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약 120명의 자원봉사자, 후원자, 관계자가 참석했다.
행사의 시작은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예술단체 ‘아트위캔’의 리코더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복지관 이용자들로 구성된 ‘꿈틔움 패션쇼’가 무대를 화려하게 수놓았으며, 지역사회 밴드 ‘나나밴드’의 축하 공연이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개회식에서는 최호권 구청장과 정선희 구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들의 헌신에 감사를 전했고, 이어 2025년 10대 주요 사업에 대한 발표와 복지관의 연간 사업 성과 영상을 상영했다. 지역사회의 협력으로 함께 이뤄낸 영등포장애인복지관의 활동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16명의 자원봉사자와 후원자에게 영등포구청장상,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상, 관장상 등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또, 영등포구청의 ‘따뜻한 겨울나기’ 백미 2,000kg 전달식, 보행재활로봇 기반 기능보강사업:REW0RK 전달식이 이어지며 의미를 더했다.
특별히 후원자로 참여하며 봉사활동까지 이어온 한 자원봉사자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함께할 수 있다는 사실이 제게 오히려 더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의 2부는 저녁 만찬으로 이어져, 참석자들은 함께 준비된 식사를 나누며 올 한 해의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최종환 관장은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분들은 복지관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지역사회를 밝히는 등불”이라며 “여러분의 따뜻한 나눔이 모여 영등포가 더 따뜻한 지역으로 변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함께 행복한 연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자원봉사·후원 활성화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나눔이 일상이 되는 복지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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