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협력단체 대폭 줄인다

2010.08.18 03:43:00


자율방범대, 어머니폴리스 등 14개 폐지·제외

 

경찰청은 9일 각급 경찰관서의 협력단체를 26개에서 12개로 줄이는 등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관과 유착우려가 제기된 문제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경찰에 따르면 현행을 유지하는 단체는 지역치안협의회, 경찰발전위원회, 생활안전협의회, 인권위원회, 전의경어머니회, 보안정책자문위원단, 보안협력위원회, 외사협력자문위원회,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교통질서확립추진위원회, 교통자문위원회 등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들 단체 회원 가운데 업주나 선거 출마 예정자 등 경찰 업무와 연관이 있는 인사를 회원에서 배제키로 했다. 또 아동안전보호협의회는 지역치안협의회의 분과 형식으로 운영 방식을 변경할 예정이다.
정보통신자문위원회와 선진질서추진위원회, 녹색교통봉사대, 교통안전자문위원회, 노인교통안전지킴이 등 실질적인 활동이 없는 5개 단체는 폐지된다.
순수봉사 단체인 자율방범대와 여성아동대책자문위원회(서울), 노인자치경찰대(전북), 여성명예파출소장(울산), 어머니폴리스(경기), 어머니방범대(제주), 기동거리위원회, 실버교통봉사대 등 8개는 협력단체에서 제외할 예정이다.
/ 오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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