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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래예술창작촌, 이젠 관광상품으로

  • 등록 2013.03.25 16:56:20


영등포구가 문화예술단체 ‘보노보C’와 함께 문래예술창작촌 일대를 둘러보는 투어 프로그램을 오는 4월 6일부터 진행한다.

문래예술창작촌은 철공소와 예술가가 공존하며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곳이다. 구는 작년부터 공정여행상품 ‘올래?문래!’의 기반을 닦아 왔다.

이번 행사에선 역사문화 해설사의 영등포 역사 이야기를 시작으로, 문래창작촌에서 활동 중인 예술 작가가 가이드가 되어 창작촌의 형성과정을 알려주며 곳곳의 벽화와 예술작품을 찾는 골목길 투어가 진행된다.

특히 여러 대안 공간의 전시회 관람을 비롯해, 어린이·가족·단체를 대상으로 문래창작촌 곳곳을 다니며 그림과 작품을 찾아내고 지시에 따라 재미있는 사진을 찍어오는 미션투어도 운영한다.

문화투어는 이날 이후 매월 첫째·셋째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운영되며, 투어 가격은 1인당 1만원으로 역사해설·골목탐방·전시공간 관람까지 모두 포함된다.

예약 문의는 앞서 언급한 문화예술단체 ‘보노보C’(2637-3313/chamisl75@hanmail.net)로 하면 된다.

조길형 구청장은 “올래?문래! 투어는 문래 예술창작촌의 형성과정을 스토리텔링 하여 관광 상품화 한 것”이라며 “한국의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문래동의 숨은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

수만명 의사들 여의도 거리로..."의대 증원 결사반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의대 증원 등 정부의 의료개혁에 반발하는 전국의 의사들 수만 명이 3일 서울 도심에 모여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이날 오후 2시 영등포구 여의대로에서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를 열었다. 김택우 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정부는 의사가 절대로 받아들이기 힘든 정책을 '의료개혁'이라는 이름으로 일방적으로 추진했다"며 "이에 사명감으로 자기 소명을 다해온 전공의가 스스로 미래를 포기하며 의료 현장을 떠났다"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정부가 전공의를 초법적인 명령으로 압박하고, 회유를 통해 비대위와 갈라치려고 갖은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며 "대화를 말하면서 정원 조정은 불가하다는 정부의 이중성, 그리고 28차례 정책 협의 사실을 주장하다 느닷없이 (의협의) 대표성을 문제 삼는 정부는 말 그대로 의사를 우롱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정부가 이런 의사의 노력을 무시하고 오히려 탄압하려 든다면, 강력한 국민적인 저항에 부딪히고 말 것"이라며 "국민 불편과 불안을 조속히 해소하려면 전공의를 포함한 비대위와 조건 없이 대화에 나서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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