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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등포맛집]퓨전한정식 ‘화수목’

  • 등록 2013.05.31 09:26:05

최근 문화계에 이른바 ‘퓨전’ 바람이 불고 있다.

여기서 퓨전(fusion)이란 서로 이질적인 것들을 뒤섞어 조합(조화)을 이룬다는 뜻으로, ‘섞다’는 의미인 라틴어의 ‘fuse’에서 유래한 단어라고 한다. 예를 든다면 국악과 양악을 뒤섞은 ‘퓨전 음악’을 들 수 있겠다.

외식업계에서도 이같은 ‘퓨전’ 현상이 일고 있다. 한식·일식·중식·양식 등 요리장르의 경계를 허문 ‘퓨전 요리’가 대세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최근 문래동(가스충전소 옆 기업은행 건물 1층)에 위치한 ‘퓨전한정식’ 화수목(火水木)을 찾았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음식을 조리하는데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세가지 요소(불+물+나무)를 상호명으로 정한 ‘화수목’은 퓨전코스요리 전문점이다. 지금부터 ‘火水木’을 이용해 만들어지는 퓨전요리의 세계로 떠나 보자
새우구이

새우의 배를 갈라 그 안에 날치알과 치즈, 양파를 얹어 구웠다. 부드러운 새우살과 함께, 톡톡 터지는 날치알의 맛이 일품이다.
메로구이

심해(바닷 속 깊은 곳)에서 자라는 귀한 생선인 ‘메로’. 맛도 맛이지만, EPA와 DHA 함량이 높아 성인병 예방에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
키조개버터구이

쫀득쫀득한 키조갯살에 고소한 버터를 입혀 천상의 맛을 연출했다.
수삼튀김

너무 구이종류만 소개했나? 그럼 튀김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그런데 튀김재료가 독특하다. 여기서 수삼(水蔘)이란 ‘말리지 않은 인삼’을 말한다. 쉽게 말해, ‘인삼튀김’이다. 수삼에 찹쌀을 묻혀 튀겨 낸다.
해파리냉채

오돌오돌 씹히는 해파리냉채의 고소하고 진한 맛을 느껴보자. 이날은 황도(복숭아) 소스를 사용했다.

올갱이해물탕

칼칼한 국물 맛이 끝내준다. 애주가(?)들에게 권하고 싶은 요리다. 숙취해소에 좋기 때문이다. 보통 ‘다슬기’라고 부르는 ‘올갱이’는 단백질, 칼슘, 철분, 비타민A가 풍부해서 숙취는 물론 신경통과 빈혈에 좋을 뿐 아니라 시력을 맑게 해주는 효과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선로

한국요리의 진수라는 궁중요리 중에서도 대표격으로 꼽히는 ‘신선로’. 원래는 음식을 담는 그릇 이름이던 것이 요리명이 되었다.
퓨전요리는 여러 장르의 요리가 혼합된 것이니만큼, 그 종류도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여기서 소개된 것은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계절에 따라 첨가되는 소스도 바뀌기 때문에, 같은 요리라 하더라도 그 맛이 ‘그때 그때 달라요’ 이다.

이처럼 다양한 요리를 취급하는 ‘화수목’은 주로 비즈니스 모임, 또는 동호회원들(특히 주부동호회)의 회식 장소로 이용된다. 동호회에서 평일 점심회식을 위해 이 곳을 이용하고 싶다면, 직장인 손님들이 몰리는 시간대를 피해 오후 1시 이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 때문에 상견례 장소로도 자주 이용되고 있다. 지하 3층까지 이어진 드넓은 주차공간 등 편리한 시설도 이 곳을 찾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다. /김남균 기자

권수정 시의원, "서울시, 시장공약사업 위해 과정.절차.의회 견제기능 무시"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의회 권수정 의원이 11월 7일 서울시 기획조정실 행정감사에서 "서울시가 시장 공약사업 이행을 위해 과정.절차.의회 견제기능을 무시했다"고 비판했다. 권 의원은 이 자리를 통해 2019년 예산안에 신규 사업으로 예산 편성된 ‘서울형 유급병가’ 추진과 동시에 집행부 사업에 대한 민주당 의원의 졸속 조례발의로 진행한 일처리에 대해 문제를 지적했다. 시는 지난 1일 서울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으며, 제출된 사업들 중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에서 사업계획 부실을 이유로 폐기됐던 ‘유급병가’ 예산이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9월 추가경정예산 소관상임위 회의 시 추경예산으로 올라온 ‘서울형 유급병가’사업은 여러 위원들로부터 "사업계획 수립미흡과 관련 조례 미발의, 예산타당성검사도 받지 않은 사업"이라며 "이는 절차와 형식 모두 무시한 사안으로 집행부의 추경예산 상정이 2019년 예산반영을 위한 밑 작업이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며 많은 질타를 받은 바 있다. 또한 9월 당시 11월 열릴 정례회에서 유급병가 관련 조례를 발의할 예정인지 묻는 위원의 질의에 서울시 집행부 담당국장은 "그럴 예정"이라고 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서울시 집행




권수정 시의원, "서울시, 시장공약사업 위해 과정.절차.의회 견제기능 무시"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의회 권수정 의원이 11월 7일 서울시 기획조정실 행정감사에서 "서울시가 시장 공약사업 이행을 위해 과정.절차.의회 견제기능을 무시했다"고 비판했다. 권 의원은 이 자리를 통해 2019년 예산안에 신규 사업으로 예산 편성된 ‘서울형 유급병가’ 추진과 동시에 집행부 사업에 대한 민주당 의원의 졸속 조례발의로 진행한 일처리에 대해 문제를 지적했다. 시는 지난 1일 서울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으며, 제출된 사업들 중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에서 사업계획 부실을 이유로 폐기됐던 ‘유급병가’ 예산이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9월 추가경정예산 소관상임위 회의 시 추경예산으로 올라온 ‘서울형 유급병가’사업은 여러 위원들로부터 "사업계획 수립미흡과 관련 조례 미발의, 예산타당성검사도 받지 않은 사업"이라며 "이는 절차와 형식 모두 무시한 사안으로 집행부의 추경예산 상정이 2019년 예산반영을 위한 밑 작업이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며 많은 질타를 받은 바 있다. 또한 9월 당시 11월 열릴 정례회에서 유급병가 관련 조례를 발의할 예정인지 묻는 위원의 질의에 서울시 집행부 담당국장은 "그럴 예정"이라고 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서울시 집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