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김경진 기자] 제20회 청소년 댄스,보컬,그룹경연대회가 지난 6월5일 인천 연안부두 해양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요즘 떠오르고 있는 신인걸그룹 ‘홀릭스(LPA엔터테인먼트)’가 축하공연으로 무대에 올랐다.
첫곡 데뷔곡 ‘U.lie’와 두번째곡 ‘우리들 이야기’를 끝내고 앵콜을 받아 인기곡인 ‘OOH-AHH하게(트와이스)’를 시작했는데, 스텝의 실수로 음향부스의 전원이 꺼지는 상황이 생겼다. 이때 놀라운 상황이 벌어졌다.
신인그룹인데도 불구하고 한치의 주저함도 없이 무반주로 나머지 노래를 진행해나갔다. 더 놀라운 상황은 또 발생했다
관람하던 관객들과 대회에 참가한 출전자들 모두 하나가 되어 일명 ‘떼창’으로 함께 끝까지 함께 해주는 것이었다. 이상황은 순식간에 이뤄진 일들이라 현장에 있었던 모든 관객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아울러 멋진 무대매너로 마무리한 ‘홀릭스’에게 관객들은 일제히 기립박수를 보내는 감동있는 상황이 이뤄졌다.
간간히 행사중 가수나 연예인들의 무대공연 중 음향사고가 있는데 통상 가수들은 당황을 한다거나, 음향부스나 관계자를 보며 싸인을 기다리고 인사만 하고 내려오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가수의 빠른 대처와 아울러 관객의 떼창으로 멋진 무대가 이뤄지는 건 극히 드문일이다.
이 영상은 유튜브에 뜨면서 이슈를 낳고 있다.
현재 신인걸그룹 ‘홀릭스’는 3년여간의 활동과 준비를 끝내고 올해 3월 타이틀곡 ‘U.lie/우리들 이야기’를 발표하고 국내외에서 부각을 나타내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있는 그룹이다.
무대를 알고 관중들에게 바른 무대매너를 아는 신인 걸그룹 ‘홀릭스’의 활동에 응원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