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승일 기자] '영등포 도심권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주민의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10일 문래동 대선제분(영신로 87) 사무동 2층에서 도시재생 홍보관을 개관하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조길형 구청장과 이용주 구의회 의장, 김영주 국회의원, 김정태·김춘수·최웅식 서울시의원, 영등포구의회 고기판 부의장, 김용범 운영위원장·김길자 행정위원장·정영출 사회건설위원장 등 구의원 및 지역주민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도시재생 사업이 아직 낯선 주민들은 이날 홍보관을 둘러보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홍보관은 ‘도시재생’이라는 키워드로 과거, 현재, 미래로 변화하는 영등포를 골자로 도시재생사업의 구상안과 거버넌스 활동에 대한 내용을 갖고 시각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판넬, 사진, 동영상, 프리젠테이션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홍보관을 꾸렸다.
개관식에 이어 우진택 도시계획과장이 ‘도시재생’에 관해 설명을 했고, 김용범 의원은 “도시 재생사업이 앞으로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고, 일부 주민들은 평상시 궁금했던 사항에 대해 질문을 보내는 등 ‘도시재생’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보여줬다.
조길형 구청장은 “영등포도심권 도시재생활성화지역(경제기반형)의 성공적인 지정과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 주민들의 참여와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며, “성공적인 재생사업을 위해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