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종합

[인터뷰] 박옥임 한국여성정치연맹 영등포지부 회장

  • 등록 2017.01.16 09:51:26


"건강이 허락하는 한 지역사회발전에 헌신할 터"




 본지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최근 평화통일기반 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받은 한국여성정치연맹 영등포지부 박옥임 회장을 만나 수상 소감과 그간의 봉사활동 전반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Q. 정유년 새해를 맞아 영등포구민 여러분께 인사 한 말씀?

영등포구민 여러분!

 

희망찬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에는 우리나라가 사회적 갈등과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리 모두가 행복한 멋진 한 해가 되길 기원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제가 삶의 터전으로 정착한 이곳 영등포에서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여러 활동을 한지도 어느덧 수십여 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우리 영등포구 발전을 위해 더욱 앞장 서겠습니다.


Q. 회장님께서는 현재 한국여성정치연맹 영등포지부 회장직을 맡고 계시는데 단체에 대해 간략한 소개?

사단법인 한국여성정치연맹은 여성의 정치 참여와 정치역량 강화를 위해 설립된 여성단체로서 10개 지방연맹과 11개 분과 위원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책개발 및 입법지원, 여성후보 발굴, 여성유권자 및 지도자 교육 등 주요활동들을 하고 있습니다.

 

양심과 정의를 바탕으로 건전한 정치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뜻을 같이한 여성들이 정당을 초월하여 한데 모여 1991년 6월 총체적 뜻을 담은 창립선언문을 채택해 한국여성정치연맹을 창립하였으며, 국회의정활동지원 및 지방정치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개발 및 입법 건의,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한 정책개발 및 건의,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와 정치지도력 향상을 위한 교육 및 지원, 여성의 인권 신장, 사회참여확대, 복지확충 등 양성 평등 실현, 여성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 정치의 도덕성 진작 등을 목적으로 여성정책개발, 여성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 여성의 인권 신장, 사회참여확대 복지확충 등, 여성인재발굴 및 지원, 여성단체간 네트워킹 활동 강화, 여성지방조직 확대 및 강화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Q. 한국정치발전과 통일역량 강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신 공로로 최근 대통령 표장을 수상하셨는데 소감 한 말씀?

크게 한 일도 없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어깨가 무겁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더욱 많은 봉사활동을 하라는 취지로 알고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한국여성정치연맹에서는 김방님 총재님으로부터 공로상을 받았고, 지난 2016년 11월 17일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행사에서 지역사회 통일역량 강화와 국론결집활동을 통해 평화통일기반 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받았는데 너무나 자랑스럽고 어찌보면 가문의 영광이 되어야 할 이 표장이 무겁게만 느껴집니다. 대한민국 첫 여성 대통령이 탄핵을 받고 있어 나라가 어지러운 요즘 이 시국을 위해 기도하는 한 국민이 되었습니다.

더구나 여성정치연맹 지회장으로서 여성정치연맹의 창립배경과 목적의 의미를 되새기며 사명감을 더더욱 크게 느끼는 바입니다.


Q. 회장님께서는 ‘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곡을 작사·작곡한 세계적인 작곡가 아드님을 두셨는데 어머니로서 감회가 남다르실 것 같아요? 가족 자랑 좀 부탁합니다.

아들 자랑하는 엄마는 팔불출이라고 하던데요. 2남1녀중 막내인 차남 인데요 목사로 현재 목회중입니다. 이 곡은 꼭 교회 다니는 사람들만 부르는 CCM 찬양복음성가만이 아니구요 리메이크곡으로도 사용되고 CF배경음악으로 사용되었으며, 폭발적인 인기로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전세계인이 즐겨 부르는 애창곡이 되어서 아마 지구를 몇바귀 돌고 남을 정도로 듣는 모든 이들에게 자존감과 인간관계, 대표적인 축복송이 되었답니다.

이 곡을 제 아들(차남 이민섭)이 작사작곡했다는 것이 너무나 자랑스럽고 대견스럽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축복의 선물이 아닌가 싶네요.

제가 노래를 잘 못 불러도 가사는 다 외워요.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당신의 삶 속에서 그 사랑 받고 있지요“

큰아들은 유명 외국인회사에 근무하고 있으며 큰딸은 교육계에서 활동하고 있고 사위는 해외굴지회사에 근무하고 있으며 이번에 외손자가 과학영재고등학교에 입학해서 너무 기쁩니다.

어머니로서 아내로서 우리가족 모두에게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Q. 그동안 많은 봉사활동을 펼쳐오셨는데 가장 인상 깊었던 기억은?

두가지가 기억이 떠오릅니다.

첫번째는 지체장애인 봉사활동을 하러 나갔다가 큰 감명을 받은 기억이 아직도 생생 합니다.

그들의 해맑은 미소는 청량제가 되어 돌아왔고 투정부리며 살아 온 나를 오히려 부끄럽게 만들었어요. 건강한 육체를 지닌게 이렇게 감사하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지요. 앞으로 더욱 배려하고 봉사하며 살아가야 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어요.

두번째는 교육복지연구원 통일공동체센터에서 탈북자들과 이민자, 다문화가족에 대한 봉사활동때였습니다.

한국문화와 유적지에 대한 홍보와 관광, 교육, 상담, 동행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면서 이들은 우리 대한민국을 친정집에 찾아온것처럼 생각하고 있어요. 조금이라도 섭섭하게 대하면 그저 자기들을 무시한다고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고 때로는 오해를 하기도 하는데 다정다감하게 소통하고 따뜻한 친정집 어머니처럼 모두 품에 안고 수유하는 어머니의 자세로 임해야 겠다고 생각했던 기억이 납니다.


Q. 끝으로 영등포포커스 지면을 통해 꼭 전하고 싶은 말씀 있다면?

영등포신문 자매지인 영등포포커스는 우리 영등포구민들이 가장 아끼고 기다려지는 소식지입니다. 그동안 공정한 언론을 통해 구민의 눈과 귀가 되어 불철주야 수고 하시는 김용숙 대표이사님과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큰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끝으로 구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수고하고 계시는 조길형 구청장님과 이용주 구의회 의장님, 김영주.신경민 국회의원님, 김원국 민주평통협의회장님, 시.구의원님, 각 단체장님, 40만 구민 모두가 존중과 신뢰 그리고 화합과 소통으로 영등포구를 더욱 발전 시켜 나가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감사합니다.


<경력 및 수상>

[경력]

∙민주평통영등포구협의회 부회장(현)

∙교육복지연구원 통일공동체센터 소장(현)

∙(사)한국여성정치연맹 영등포지회장(현)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영등포구지회 자문위원(현)

[수상]

∙대통령 표창

∙장한어머니상 수상

∙보훈처장 표창

∙(사)한국여성정치연맹 총재 표창

∙영등포구청장 표창

∙영등포신문사 공로패 수상











경실련, 위성정당 정당등록 위헌확인 헌법소원 제기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거대 양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 등록을 승인한 것이 위헌이라며 헌법소원과 효력정지 신청을 청구했다. 경실련은 29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미래와 더불어민주연합은 오로지 비례대표 확보를 위한 목적으로 급조된 위성정당"이라며 "헌재가 헌법소원과 효력정지 신청을 인용해 대의제 민주주의의 가치를 수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거대 양당이 소수정당을 배려하고자 만든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취지를 훼손하는 것을 넘어 다른 정당의 의석과 선거보조금까지 탈취했다"며 "헌법상 기본원리인 민주주의의 틀이 파괴되고 유권자의 선거권·참정권 행사가 중대한 장애를 일으킬 것"이라고 비판했다. 경실련 시민입법위원장인 정지웅 변호사는 위성정당은 모(母) 정당에 종속된 단체에 불과해 정당법이 정당의 요건으로 규정하는 '자발적 조직'이 아니라며 "국민에 대한 책임능력이 결여된 결사체로 정당의 개념 표지도 갖추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실련은 2020년 3월에도 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한국당 등록에 대해 헌법소원을 청구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