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육재윤 기자] "어린이가 신호등이다", "스쿨존을 지키자" 등 다양한 슬로건을 내걸고 시민 건강 지킴이에 견인차 역할을 해오고 있는 영등포구자전거연맹(회장 강용상)은 일요일인 지난 12일 오전11시 신정교 뚝방 영등포방향에 위치한 연맹 사무실에서 이용주 구의회 의장, 김영주 국회의원, 오성식 영등포구체육회 수석부회장, 김정태 서울시의원 등 많은 내빈 및 동호회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영등포구자전거연맹 시륜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오창진 홍보위원장의 개회 선언에 이어 임원 소개, 내빈 축사, 김성원 상임고문의 안전제례에 의한 축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강용상 연맹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만물이 소생하는 새봄을 맞아 우리 자전거 동호인들의 본격적인 라이딩이 시작되었고, 일반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도 많이 증가하고 있다"며, "우리 연맹에서는 금년 한 해에도 구청장기와 연맹회장기 등 굵직한 대회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동호인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조길형 체육회장(구청장)을 대신 참석한 오성식 수석부회장과 이용주 구의회 의장, 김영주 국회의원 등 내빈들도 축사에서 "영등포구민들의 건강은 물론 학교 주변 어린이 교통안전 예방에 앞장 서 오고 있는 강용상 회장을 비롯한 동호회원 여러분들의 노고를 높이 치하한다"고 말하고, 자전거연맹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