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종합

서울시, 5년간 500억 투입해 게임산업 일자리 만든다

  • 등록 2017.04.17 17:07:39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는 서울 경제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문화콘텐츠의 핵심인 게임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향후 5년간 5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게임산업은 높은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성장 산업이자, 한국이 강점을 가진 분야이기도 하지만, 최근 중국의 급부상 등 외국산 게임의 시장점유율은 높아지고 게임 개발업체의 양극화도 심화되고 있다. 특히, 국내 게임산업의 66%를 점유하고 있는 서울 게임산업은 매출액, 사업체수, 종사자수가 모두 감소하는 추세이다.

서울시는 이러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한국 게임산업의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게임산업 경쟁력 강화 e스포츠 활성화 건전한 문화 조성의 3개 분야 10대 세부과제로 구성된 서울시 게임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게임산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서울 게임산업 현황>

 

 

 

 

매 출: 연평균 6.3% 감소 (’1150,609억원 ’1539,045억원)

판교테크노밸리 조성 후 매출 상위 10대 게임 기업 중 7개 기업이 판교 이전

사업체수 : 연평균 11.6% 감소 (’114,863개소 ’152,966개소)

’15년 서울 게임제작 및 배급업체 수(PC방 등 제외): 591개소(국내 885개소의 66%)

종사자수 : 연평균 8.3% 감소 (’1139,661’1528,097)

 

(출처 : 2016 콘텐츠산업 통계조사, 한국콘텐츠진흥원3)



첫째, 게임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게임개발 스타트업을 위한 입주공간을 대폭 확대하고, 창의적인 게임이 늘어날 수 있도록 독립(인디)게임 개발자를 육성한다,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등 신기술이 융합된 우수 게임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경쟁력있는 중소 게임업체의 해외 게임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먼저, 영세한 독립게임 개발자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게임개발 환경을 제공하는 공간인 서울게임콘텐츠센터(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8~10) 문을 연다. 총 면적 5,785으로 스타트업을 위한 공간(9~10) 독립게임 개발공간(8) 등 회의실, 휴게실을 포함한 70개 공간(’1618’1770)으로 구성되어 있다.

게임콘텐츠센터 9~10층은 스타트업 입주공간으로 9(9개실)에는 첨단산업센터에서 ’16.12월 이전하였고, 10(4개실) 입주대상은 ’175월 경 모집 공고 예정

서울게임콘텐츠센터 내 독립게임 개발자 육성을 위한 개방형 공간(57)을 제공하고, 창의적 게임 개발 지원의 일환으로 독립(인디) 게임 개발자를 육성한다. 게임 개발을 위한 장비 및 테스트 베드 공동사용, 멘토링과 커뮤니티 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게임개발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창의적인 게임 개발 환경을 조성한다.


구분

면적()

조성 내용

규모

5,785

70개 입주공간

 

스타트업 공간

(Game-Studio)

10

1,239

입주공간 4, 회의실 2

5인 내외

9

2,303

입주공간 9, 회의실 2

20인 내외

독립게임 개발공간

(Game-Lab)

8

2,243

작업 공간(55), 집중 개발공간(2)

회의실(4), 휴게실 등

개방형

 


또한,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AI(인공지능) 신기술과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등에서 보유한 만화, 웹툰,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같은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융합한 콘텐츠 제작을 지원해 게임 콘텐츠와 타 분야 산업과의 동반 성장을 지원한다. 또한, 교육(학습), 복지, 건강 등으로 게임의 순기능을 확장시킨 우수 기능성 게임 지원을 강화한다.

특히, 기술경쟁력을 가지고 있지만, 판로 개척이 어려운 국내 중소 게임업체를 대상으로 게임시장 동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해외시장에 대한 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국내·외 게임 전시회 참가 기회를 확대한다. 해외 전시회 참가업체에 대해서는 공동부스 조성비, 참가비 및 소요경비를 지원한다.

둘째, e스포츠를 활성화하여 e스포츠 종주국의 위상을 정립한다. 금년 하반기에 2회째 개최되는Seoul Cup 국제 e스포츠 대회e스포츠 선수, , 시민들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국제대회로 육성한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서울시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수 있는 첨단 산업의 발전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수 있도록 오는 2021년까지 총 5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게임산업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특히 기능성 게임과 VR·AR 등 신기술과의 융합 콘텐츠 개발 분야를 집중 지원하고, 가족과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건전한 게임 문화를 조성하고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석계역 인근서 차량 13대 연쇄추돌 사고 발생... 1명 사망·16명 부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29일 오전 서울 성북구 석관동 석계역 인근 석계고가차도 아래 도로에서 차량 13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나 1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경 60대 남성 A씨가 몰던 레미콘 차량이 고가차도에서 빠르게 내려오다가 1차로 쪽 중앙분리대를 스쳤다. 레미콘 차량은 곧바로 방향을 틀어 1t 탑차를 포함해 3개 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들을 덮쳤다. 이들 차량 또한 앞선 차량을 연달아 들이받으면서 오토바이 1대를 포함해 모두 13대가 뒤엉켰다. 이 사고로 탑차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16명이 부상해 이중 4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명은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수습을 위해 약 4시간 동안 3개 차선이 통제돼 인근에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성북구청은 오전 10시 9분 '도로 전면 통제 중이므로 인근 도로로 우회 바란다'는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경찰은 레미콘 운전자인 60대 남성 A씨가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못한 것으로 보고 A씨의 진술과 차량의 사고 기록장치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