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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 담장 허물고 꽃단장, 우리 아파트가 달라졌어요

  • 등록 2017.04.19 10:20:36


[영등포신문=육재윤 기자] 아파트를 둘러싼 견고한 담장이 있던 자리에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휴식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영등포구가 노후된 아파트 담장을 허물고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열린녹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 아파트는 양평동6차 현대아파트와 오목교 벽산블루밍아파트로 총 269백만 원(시비, 구비 각50%)를 투입하여 6월 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추진된다.

공사 시작에 앞서 구는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철거된 담장으로 우려되는 보안문제에 대해 구는 담장 높이를 조정하고 사철나무를 2열로 식재하는 방법으로 보안 대책을 세웠다. 또 육각정자와 운동기구 설치 요청도 수렴하여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같이 주민 의견이 반영된 최종 설계안을 토대로 5월 중에 공사가 착공된다. 양평현대6차 아파트의 220m 길이 담장과 오목교벽산블루밍 아파트 122m 담장이 철거되고 그 자리에 총 1,500규모의 녹지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렇게 조성된 녹지 공간에 봄에는 산철쭉, 여름엔 흐드러지게 핀 능소화 등 사철나무를 비롯한 15종의 나무 4,500주와 10가지 종류의 꽃나무 6천 본이 아파트 단지를 아름답고 쾌적하게 채우게 된다.

한편, 녹지공간 확보를 위해 추진된 아파트 열린녹지 조성사업2006년부터 시작되어 지난 11년 간 31개 아파트 7.9km의 담장을 철거하고 36,000에 달하는 녹지와 숲길을 조성했다.

조길형포구청장은 산이 없는 영등포구 특성상, 생활 녹지공간 확충을 위해 본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주민들의 휴식과 소통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녹지공간 확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석계역 인근서 차량 13대 연쇄추돌 사고 발생... 1명 사망·16명 부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29일 오전 서울 성북구 석관동 석계역 인근 석계고가차도 아래 도로에서 차량 13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나 1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경 60대 남성 A씨가 몰던 레미콘 차량이 고가차도에서 빠르게 내려오다가 1차로 쪽 중앙분리대를 스쳤다. 레미콘 차량은 곧바로 방향을 틀어 1t 탑차를 포함해 3개 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들을 덮쳤다. 이들 차량 또한 앞선 차량을 연달아 들이받으면서 오토바이 1대를 포함해 모두 13대가 뒤엉켰다. 이 사고로 탑차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16명이 부상해 이중 4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명은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수습을 위해 약 4시간 동안 3개 차선이 통제돼 인근에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성북구청은 오전 10시 9분 '도로 전면 통제 중이므로 인근 도로로 우회 바란다'는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경찰은 레미콘 운전자인 60대 남성 A씨가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못한 것으로 보고 A씨의 진술과 차량의 사고 기록장치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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