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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5월 황금연휴 서울에서, 4대 코스 명소 한복대여료 최대 반값 할인

  • 등록 2017.04.25 11:33:17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5월 첫 주 황금연휴. 국내에서 소박한 휴식을 즐기고자 한다면 서울에서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 유행하는 한복체험을 하며 인생사진을 찍고 인스타그램 등 SNS에 올려 따뜻한 봄과 어우러진 고운 자태를 뽐내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올해 여행주간 주제인 도시의 재발견에 맞추어, 도심 속 전통명소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서울시내 사진 찍기 좋은 명소를 4개 코스()로 구성하고. 이 주변 20여개 한복 대여점과 협력, 4.29~5.14 전 국민에게 한복 대여료를 최대 반값까지 할인해준다.

사전에 온라인 사연 신청을 받아 가족, 연인 등 5팀에겐 한복과 헤어메이크업부터 남산골 한옥마을 기념사진 촬영까지 서비스 해준다. SNS에 인증사진을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증정하고 사진공모를 통해 50만원 상당의 가족사진 촬영권도 제공한다.

15명의 10~20대 미혼모 엄마와 아이들이 고운 한복으로 갈아입고 북촌한옥마을 일대를 여행하며 전문 사진작가가 가족사진을 찍어주는 특별한 프로그램도 관광소외계층 지원의 하나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으로 봄 여행주간 꽃들이 아름드리, 한복이 나빌레라4.29~5.14 운영한다고 밝혔다.

관광객 환대주간(4.28~5.7)이 사드로 인한 관광시장 침체에 대응하는 외국인 관광객 대상의 대책이라면, 이번 봄 여행주간은 국내 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 전 국민 대상의 행사다. 외국인 관광객 무료한복체험 및 무료 대여 이벤트와 어우러져 올 봄 서울 도심이 형형색색의 고운 한복으로 물들 전망이다.

서울시는 일본 골든위크 등을 맞아 관광객 환대주간을 운영, 동대문남대문홍대에 설치되는 환대부스를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에게 무료로 한복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4대문 안 한복 대여점에서도 할인 이벤트를 펼친다.

이번 한복을 입고 사진 찍기 좋은 장소들을 사진작가로부터 추천을 받아 서울의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고궁과 한옥마을을 동4대 코스를 선정했다.

서촌코스(경복궁경희궁수성동계곡) : 경복궁에서부터 수성동계곡까지 서울의 오랜 역사를 느낄 수 있다. 인왕산의 자태와 계곡 위쪽으로 울창한 숲을 이뤄 지친 몸과 마을의 휴식처가 될 수 있다. 또한 윤동주 문학관을 들러 근대역사와 문학을 체험해 볼 수도 있다.

 

북촌코스(원서동계 동북촌한옥마을) : 전통 한옥가옥이 잘 보존된 대표적인 지역. 특히 북촌한옥마을은 한복체험자에게 이미 인기 코스로 한복대여점이 많아 대여가 용이하며, 주변에 한복을 입은 사람들이 많아 초심자들에게 추천할 만한 코스다. 또한 옛 한옥, 신식건물 등 다양한 장소에서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동촌코스(명륜동 창덕궁 창경궁) : 궁궐의 배치가 자연과 조화를 이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창덕궁과 대온실을 보유한 창경궁은 서울에서 대표적으로 전통을 느낄 수 있는 장소다. 명륜당은 500년 된 은행나무가 있는 숨은 명소로 단체 사진을 촬영하기 좋은 특징이 있다.

남촌코스(청계천 남산골한옥마을) : 조선시대의 한옥 다섯 채를 이전해 조성한 남산골 한옥마을은 한옥 내부를 구석구석 살펴볼 수도 있으며, 주변이 남산으로 둘러 쌓여 한층 운치가 있는 곳이다. 물론 서울시민의 대표적인 휴식처인 청계천도 좋은 사진 촬영 장소.

여행주간 사진 공모전 : 전 국민 대상으로 여행주간 코스를 한복을 입고 나들이하는 사진을 공모한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대상에는 50만원 상당의 가족사진 촬영권을 부상으로 제공하며, 참가자들을 추첨하여 기프티콘 등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여행주간 홈페이지(http://spring.visitseoul.or.kr)를 통해 사진을 업로드하면 된다.

4대 코스 중에 여행주간이 추천하는 사진명소를 3곳 이상을 방문하고, 여행주간 해쉬태그(#여행주간 #한복 #서울도심여행)와 함께 SNS에 인증사진을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인생 사진을 찍어 드립니다.’ : 서울시는 가족친구연인 등과 한복을 입고 멋진 사진을 찍어야 하는 사연을 사전에 온라인으로 접수받아, 5팀을 선정하여 한복과 헤어메이크업을 해주고, 남산골 한옥마을을 돌며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복대여점과 할인행사 개최 : 경복궁, 남산골한옥마을 등 대표코스 주변에 위치한 한복대여점과 협력하여 10%~50%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대여시간도 늘린다.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환대주간 동안 특별히 1만원 상당의 한복대여료를 50%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복을 착용한 사람은 고궁 관람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릴 수 으며, 여행주간중에는 특별히 시티투어버스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탑승할 수 있다.

여행주간 중 특히 5.6(), 5.13() 매주 토요일,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꽃단장 프로그램, 전통놀이, 인디밴드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운영된다.

꽃단장, 한복입고 출사 나들이 : 사전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꽃이나 화관 등으로 머리를 장식하고 간단한 메이크업과 함께 전문 사진작가와 남산골한옥마을 일대를 돌며 좋은 사진을 찍는 비법을 배우고 함께 인생샷을 찍어본다.

한복을 입은 선비들과 제기차기, 구슬치기 등 전통놀이 프로그램 꽃선비와 전통놀이를 운영하고, 미션에 성공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또한 화관을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재료비 5천원)도 운영하며 한복과 함께 특별한 모습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한옥마을 천우각 광장에서는 여행주간 특제 피크닉 박스를 즐길 수 있다. 피크닉박스는 푸드트럭에서 선보이는 다양한 음식들을 한번에 맛볼 수 있는 도시락으로 예약을 받아 기본 2인분 2만원에 사전판매한다. 또한 화관을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재료비 5천원)도 운영하며 한복과 함께 특별한 모습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2017 서울 관광 스타트업 프로젝트 최우수를 차지한, 소셜 액티비티 플랫폼 프립(Frip)을 통해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여행주간 유료 프로그램을 구입할 수 있다.

연휴가 많은 가족의 달을 맞아, 평소 여행기회가 거의 없는 미혼모를 대상으로 하루 동안의 도성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020대 엄마와 아이들이 고운 한복으로 갈아입고 북촌한옥마을 일대를 여행하며 전문 사진작가가 가족사진을 찍어줄 계획이다.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 일대에서는 5.6() 지역상인, 청년들과 협하여 세계전통의상 체험, 한복패션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지역 축제가 개최된다.

서울시 김재용 관광정책과장은 나들이하기 좋은 봄날,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한복을 입고 가까운 서울 시내의 고궁을 방문하여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 또한 이번 여행주간에 많은 시민분들이 서울의 주요 관광지에 방문해주신다면, 관광업계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대림중, 영등포구 이주배경아동지원 위한 업무협약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초록우산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진용숙)과 대림중학교(교장 김시영)가 지난 27일 영등포구 이주배경아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내 이주배경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교류와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이주배경아동의 문화적응 및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한 사업 협력 ▲이주배경아동의 진로지원 사업을 위한 사업 협력 ▲복지자원 연계 및 협력 등이다. 초록우산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은 대림중학교와 함께 중도입국청소년 문화적응 지원 프로젝트 ‘다온누리’와 ‘잡(Job)다(多)한 진로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중도입국청소년은 출생국에서 아동·청소년 시기에 문화와 언어가 다른 타국으로 이주해 낯선 환경과 문화 속에서 새로운 또래 친구를 사귀어야 하고, 서툰 언어로 교육과정을 따라가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초록우산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은 이러한 어려움에 공감하며 중도입국청소년의 한국 문화 적응을 돕는 다채로운 활동과 그들이 겪는 어려움에 귀 기울여줄 이중언어 심리상담으로 구성된 ‘다온누리’ 프로젝트를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잡(J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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