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

서울시, 어버이날 맞아 장한어버이, 효행자 등에 표창

  • 등록 2017.05.08 10:29:36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가 8일 오전 11시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제45회 어버이날 기념행사에서 장한어버이, 효행자 등에 표창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자녀를 바르고 훌륭하게 키워낸 장한어버이 7, 효행을 몸소 실천해 온 효행자 17, 사랑과 봉사정신으로 효행을 실천하고 어르신 복지에 기여해 온 기관 2곳과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하고 전문적인 우수프로그램을 운영한 2개 자치구, 노인인권증진 기여자 등 33()을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한다.

올해 615일 지정되는 1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어르신들의 권익보호와 인권증진에 기여한 개인 4명과 단체 1곳도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한다.

아울러, 국민훈장, 국민포장, 대통령표창, 보건복지부장관 등 정부포상을 받는 장한어버이 2명과 효행자 4명에 대해서도 표창장을 전수한다.

수상자를 살펴보면 복합장애(지적장애 2, 정신장애 3)를 가진 자녀를 양육하면서 틈틈이 공부하여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부동산 중개업으로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다 최근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심영자(67)씨 등 7명은 장한어버이 상을 받는다.

 

또한, 선천적으로 앞을 볼 수 없는 시각 1급 장애인임에도 불구하고 99세의 고령의 어머니를 21년간 극진히 봉양하면서 지역주민에게 깊은 감동을 주시는 김형종(56)씨 등 17명이 효행자로 선정됐다.

아울러, 보육교사 도우미와 전통문화지킴이 어르신들을 가정어린이집에 연계하여 어르신들의 사회참여활동과 세대통합에 기여한 서초구가정어린이집연합회와 세대간 소통프로그램으로 세대통합 아동서당교실을 운영하여 2000년부터 현재까지 초등학생 총 2,031명이 참여·수료한 프로그램을 추진한 시립 은평노인종합복지관도 수상대상으로 선정됐다.

기념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한창규 명예시장, 김성헌 대한노인회서울시연합회장, 노인회 관계자와 수상자 가족 등 3,500여 명이 참석한다.

박원순 시장은 어르신들께서 행복하고 편안한 삶, 그리고 밝고 건강한 노후를 살아가실 수 있도록 서울시가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으며,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여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어버이날 기념행사에는 노인대학 발표회와 자원봉사자 공연, 그리고 어버이은혜 합창 등의 공연이 마련되어 있으며,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축하공연에는 코미디언 황기순씨 사회로 가수 김연자, 강유정, 김영남, 금채안, 김광주 등이 출연해 어버이날을 축하할 예정이다.

 

경실련, 위성정당 정당등록 위헌확인 헌법소원 제기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거대 양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 등록을 승인한 것이 위헌이라며 헌법소원과 효력정지 신청을 청구했다. 경실련은 29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미래와 더불어민주연합은 오로지 비례대표 확보를 위한 목적으로 급조된 위성정당"이라며 "헌재가 헌법소원과 효력정지 신청을 인용해 대의제 민주주의의 가치를 수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거대 양당이 소수정당을 배려하고자 만든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취지를 훼손하는 것을 넘어 다른 정당의 의석과 선거보조금까지 탈취했다"며 "헌법상 기본원리인 민주주의의 틀이 파괴되고 유권자의 선거권·참정권 행사가 중대한 장애를 일으킬 것"이라고 비판했다. 경실련 시민입법위원장인 정지웅 변호사는 위성정당은 모(母) 정당에 종속된 단체에 불과해 정당법이 정당의 요건으로 규정하는 '자발적 조직'이 아니라며 "국민에 대한 책임능력이 결여된 결사체로 정당의 개념 표지도 갖추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실련은 2020년 3월에도 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한국당 등록에 대해 헌법소원을 청구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