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경근)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0일과 12일에 각각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와 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에서 호텔조리학부 대학생 봉사단 학생들과 무의탁․독거 국가유공자를 위한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사랑나눔 봉사활동은 대학생 봉사단 중 호텔조리학부 학생들이 가정을 달을 맞아 준비한 나눔봉사로, 어버이날에도 찾아오는 자녀 없이 외롭게 지내시는 국가유공자 분들을 위해 달콤한 생크림 케이크와 정성이 가득담긴 밑반찬을 준비했다.
10일에는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학생들이 싱싱한 과일이 듬뿍 얹어진 생크림 케이크를 만들고 국가유공자 어르신을 일일이 방문하여 안부를 묻고 담소를 나누며 케이크를 전달했고, 12일에는 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 학생들이 건강한 재료를 사용해 편하게 드실 수 있도록 설렁탕과 밑반찬을 조리해 국가유공자 어르신들께 드린다.
위문봉사 후 학생들은 어르신이 케이크와 밑반찬을 받고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국가유공자를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지방보훈청은 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학생들과 명절, 어버이날, 동절기 김장 등 계기별로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배달해 드리고 있으며 이번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이 즐겁게 드실 수 있는 케이크와 영양을 고려한 부드러운 밑반찬을 준비했다.
서울지방보훈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봉사단체 등과 함께 고령 국가유공자분들이 자긍심을 갖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나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