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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의회 사회건설위원회, 현장점검 실시

  • 등록 2017.05.19 17:58:03


[영등포신문=임정택 기자] 영등포구의회 사회건설위원회(위원장 정영출)는 17일 영등포역 앞 영중로의 노점상 실태와 영등포역 인근 노숙인 실태를 점검하고자 현장을 찾았다.

정영출 위원장을 비롯한 허홍석 부위원장, 권영식, 김재진, 박미영, 박정자, 유승용, 윤준용 위원은 먼저 의회 제1소회의실에서 사회복지과장과 건설관리과장의 현황보고를 받은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사회건설위 위원들은 영중로 노점상 실태를 점검하기에 앞서 노점상 정비의 모범사례로 꼽히는 노량진 컵밥 거리에 방문해, 우수한 노점정책을 우리구 실정에 맞게 적용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노점상이 즐비한 영중로에 방문해 운영 실태를 확인했다. 영등포역 앞 삼거리부터 영등포시장사거리까지 이어진 영중로에는 총 69개의 노점상이 인도를 차지해 보행환경을 저해하고 혼잡을 야기해 꾸준히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정영출 위원장은 “최근 정비 작업을 실시해 전보다 눈에 띄게 쾌적해졌다. 이처럼 수시로 정비에 나서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 바란다. 또한 정해진 규격을 초과하면 상시 철거하는 등 단속을 강화하여 규모 축소 및 자진철거를 유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허홍석 부위원장은 “영등포구가 500억 마중물 예산이 투입되는 도시재생사업지로 선정되어 큰 변화를 앞두고 있는데 사업 추진에 장애가 되지 않도록 조속히 정비를 완료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영등포역 주변 노숙인의 실태를 파악하고자 노숙인상담소와 자활현장민원실을 방문하고 이어 노숙인들이 주로 머무는 역 대합실과 통로 주변을 점검했다.

영등포구의 노숙인은 총 555명으로 시설입소자는 465명이고 역 주변이나 고원에 머무는 거리 노숙인이 90여 명가량으로 파악된다. 

의원들은 “노숙인이 사회구성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자활에 힘써주시고, 거리 노숙인이 줄어들 수 있도록 노숙인 상담과 시설입소 안내에 더욱 노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특히 영등포역 중앙 통로가 밤마다 노숙인이 머물러 주민이 통행에 큰 불편을 느끼는바, 노숙인이 체류할 수 있는 시간을 조정하는 등 노숙인이 자연스럽게 줄어들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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