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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물놀이 수경시설··· 관리부실 시민들 건강위협

  • 등록 2017.05.23 09:36:56


[영등포신문=임정택 기자] 여름철 휴식공간을 늘리기 위해 설치한 물놀이형 수경시설이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아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위협이 되고있다.

서울시의회 성백진 의원은 서울시와 각 자치구가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218곳에 설치했고, 그중 고장을 제외한 204개 중 44%인 89곳의 관리가 엉망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수경시설은 시민들이 물을 이용한 공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2000년 중반부터 꾸준하게 증가했다.

문제는 어린이 또는 시민들이 물놀이 도중 용수를 먹는 일이 발생하면서 대장균이나 전염병인 레지오넬라증을 유발하는 세균 등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이에 환경부는 2010년부터 물놀이가 많은 7~8월에는 수질 검사를 매월 2회, 저수조 물은 주 3회 교체하도록 했다. 어린이 안전 등을 위해 평상시보다 수질 검사와 물 교체의 시기를  2~3배 강화했다.

하지만 서울시와 각 자치구는 설치에 급급하고 관리 감독에는 뒷전이다. 수질 관리 안 된 89곳을 보면 수질 기준을 초과한 시설은 12개소(6%)이다. 또 수질 검사를 횟수를 위반하거나 한 번도 하지 않은 곳은 76곳으로 조사됐다.

한편 서울시내 수경시설은  466개 수경시설이 있다. 이중 시민이 물놀이를 할 있는 데는 218곳, 물놀이를 할 수 없는 데는 248곳이다.

성백진 의원은 “시민들의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물을 이용한 놀이 공간을 찾는 횟수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바닥분수 등의 수경시설 관리 소홀은 여름철 강력한 전염병인 레지오넬라증을 유발해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무기가 된다”고 지적하면서 “접촉형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한 수질 및 관리 강화, 수경시설 주변 ‘이용자 준수사항’ 게시 및 편의시설을 설치하여 안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영등포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 EK보육경영연구소와 업무협약

[영등포신문=이민경 시민기자] 영등포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지현)와 EK보육경영연구소(대표 성기홍)는 지난 9일, EK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연합회 김지현 회장, 유현아 부회장, 박주원 기획부장, 김종호 감사, 정향 1지구장과 김경자 4지구장, EK보육경영연구소 성기홍 대표를 비롯한 ES본부 대외협력팀 관계자가 함께했다. 김지현 회장은 “EK그룹에서 한 구를 대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는 것이 보편적인 일은 아닐 것이다. 그만큼 EK보육경영연구소에서 특별히 영등포민간어린이집연합회를 배려한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어려운 보육 현실 속에서도 꿋꿋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영등포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비록 양적으로는 약간 위축됐지만 질적으로는 준비된 우수한 기관이라 자부한다. 앞으로 서로 협약된 내용들을 잘 지키고 상호 노력하며 더 좋은 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성기홍 대표는 “유보통합 등 힘든 시기에 준비된 영등포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 분들을 뵈니 든든하다. 저희 키드키즈와 함께 하면 준비하는데 더 큰 경쟁력을 갖추고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사명감을 가지고 하는 가치 있는 일에 조금이나마 일조하고 도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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