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정진원 회장은 지난 5월 31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 두 가정을 방문했다.
이번에 방문한 대상자는 ‘좋은이웃들’ 21기 회장 윤홍자 봉사자와 결연을 맺은 정○○(78) 어르신과 박○○(70) 어르신이며 지난해 주거에너지효율 개선 사업으로 이중창과 도배 등 집수리를 드렸으나 월세와 생활비, 병원비를 감당하기에는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에 처해있고 건강상태도 좋지 못해 ‘좋은이웃들’ 봉사자의 신고로 도움을 드리고자 직접 방문을 하게 됐다.
정진원 회장은 쌀과 생활용품, 수박 등을 전달한 후 어르신들과 30여 분간의 대화를 나눴고, 상담을 통해 생활에 도움을 드리고자 영등포푸드마켓 이용 대상자로 신청을 했다.
어르신이 감당하기 힘든 병원비에 대해서는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사업 위기구호비를 통해 지원을 하기로 약속했다.
정진원 회장은 1월부터 매월 2가구의 복지소외계층 대상자 가구를 직접 방문하고 있으며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대상자들의 욕구를 듣고 심리적・정서적으로 안정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