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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한상윤 작가, ‘제1회 우암미술상’ 대상 선정

  • 등록 2017.06.14 15:07:47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우암 미술관은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기념을 맞이해, 제1회 ‘우암 미술상’에 추천 작품을 심사해 “행복한 돼지” 작가로 활발히 활동 중에 있는 한상윤(33)작가를 ‘제1회 우암미술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암미술관은 ‘우암 송시열’의 자손인 송순근씨가 강원도의 문화 속 미술의 발전과 더불어 시각적 혜택을 위해 강원도 출신의 젊은 작가를 발굴과 더불어 전국에 활발히 활동 중인 작가들의 창작 의욕을북돋아 유망한 미술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우암미술상’을 재정했다.
대상 상금은 5,000만원이며 서울과 강원도에서 개인전을 개최함과 동시에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2018’을 기념해 강원도에 찾는 많은 외국인들에게 “강원도 문화의 힘 – 우암미술상 대상 작가”전을 선보여 올림픽과 더불어 함께하는 한상윤작가의 행복한 돼지를 선보인다.

우암미술관 송순근 관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은 우리 강원도민들에게 설레임과 더불어 기대 그리고 걱정이 많이 앞서고 있습니다. 행복한 돼지 작품은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고, 웃음이 나는 만큼 올림픽을 준비하는 많은 도민들이 저와 같이 작품을 보고 웃음 가득 행복하길 기원합니다. 더불어 우리 미술관은 한상윤 작가의 에너지 넘치는 미래성 또한 이번 대상의 큰 이유로 작용 하였습니다” 라고 전한다.
이번 우암미술상에 평론을 맡은 성균관대학교 박물관 학예사 안현정씨는 “ 한상윤 작가의 작품 속에는 풍자와 비판으로 시작된 돼지가 시간을 더하면서 ‘어차피 우울한 세상(憂世), 신명나게 즐겨보자!’는 긍정의 매개체로 전환되었다” 라고 평하며 그저 웃는 돼지 속에는 현대인의 표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라고 한다.
‘제1회 우암미술상’ 한상윤 작가의 시상 및 전시는 오는 21일 인사동에 자리 잡고 있는 라메르 갤러리에서 치러지며, 서울전시가 끝난 후엔 강원도에서 별도의 전시를 갖는다.
대상 수상자 한상윤작가는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를 1기로 졸업 일본 교토 세이카 대학에서 풍자만화로 학부를 졸업하고 교토 세이카 대학교 대학원에서 풍자만화를 전공, 동국대 대학원 한국화전공으로 박사를 수료 했으며,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했다.  현재 매일경제 TV ‘아름다운 TV 갤러리’에서 MC로 있으며 골드창작스튜디오 2기 작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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