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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의회, 제201회 제1차 정례회 개최

  • 등록 2017.06.22 20:33:37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이용주)는 제20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구정질문이 22일 실시됐다.

이날 구정질문에 나선 고기판 의원(도림동, 문래동)유승용 의원(신길6동, 대림1․2․3동), 허홍석 의원(신길4․5․7동)은 구정 전반에 대한 구정질문을 통해 각종 정책추진상의 문제점을 강도 높게 지적했다.

고기판 의원은 일자리 사업의 대상이 어르신, 저소득층에 치우침을 지적하며 “영등포구의 37%를 차지하고 있는 청년을 위한 정책들도 함께 필요하다”며, 청년 일자리 활성화 등 체계적인 청년 정책 추진을 당부하고, 이를 위한 청년 전담부서 신설을 촉구했다. 이어 안전한 영등포 시스템 운영을 위해 건축 공사 현장, 공가, 가로수 안전관리 실태 등을 점검하고 ‘안전 조례’ 제정을 제안했다. 또한 청소년의 생각이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과 학생․학부모․교사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고 각종 제도의 변동사항을 구민에게 철저하게 홍보해 구민의 피해발생을 최소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

유승용 의원은 “서울시 대기질 개선대책 10대 추진과제를 더 세분화해서 우리 구에서 추진할 수 있는 과제를 선정하고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을 촉구하고, 친환경보일러 설치 지원 대상의 확대와 공동주택 신축허가 시 친환경보일러 설치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어 일자리 문제와 관련해 영등포구청 비정규직 직원의 정규직 전환 실상을 질의하고, 구직구인 만남의 날 운영,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공유재산 활용방안 등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

 

허홍석 의원은 지역주택조합과 관련돼 강압적인 가입권유, 조합원 가입 후 해약의 어려움 등 피해사례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음을 지적하며 관련 규정 강화 및 위반 사례에 대한 엄중한 지도감독을 촉구했다.  또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고 있는 신길 재정비지구 공사현장의 사진 및 동영상을 제시하며 학생들이 비산먼지, 등하굣길 안전사고에 노출되는 등의 문제를 강도 높게 지적하고, 안전과 학습권 보장이라는 학교 측과 학부모의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이번 정례회는 오는 27일 제3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하고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취업난에 간호대 인기 상승… “1천 명 증원, 중상위권 입시 변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2025학년도 대입에서 전국 간호대 입학정원이 1천 명 늘어나 자연계 중상위권 학생들에 영향을 미칠 주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8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10여 년 전부터 취업이 어려워지면서 전문 자격증을 받을 수 있는 학과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는데 이에 따라 간호학과의 인기도 최근 상승하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의대 모집 정원도 확대되고 간호학과 입학정원도 1천 명 늘어나게 된다면 의약학계열을 제외한 자연계열 다른 학과의 합격선이 내려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지방권에서는 간호학과 선호도가 높은데 이에 따라 지방권 대학 다른 자연계열 학과 합격선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2025학년도 전국 간호학과 입시요강은 5월에 발표되는데, 1천 명 증원이 되기 때문에 자연계열 학생들에게 주요 입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간호대 입학 정원은 현재 2만3,883명에서 내년도 2만4,883명으로 1천 명 증원된다. 간호학과는 10여 년 전만 해도 자연계열 학과 중 합격선이 중하위권에 머물렀지만 지금은 지방 대학을 중심으로 상위권 학과로 분류되고 있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자살유족 회복캠프 ‘너와 함께 봄’ 개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시자살예방센터(센터장 김현수)는 오는 19일과 20일, 1박 2일간 가평 켄싱턴리조트에서 가족을 자살로 사별한 자살유족의 회복을 위한 회복캠프 ‘너와 함께 봄(함께 들어주고 어루만지는 봄)’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살유족 회복캠프는 자살유족이 고인과의 사별 이후 겪는 심리적 고통을 완화하고, 유족 간의 공감 및 위로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회복캠프를 통한 자살유족의 긍정적인 정서 경험을 지원하고자 2012년부터 총 23회 회복캠프를 운영했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 회복캠프(2019년)에서 진행된 연구(서울시자살예방센터, 2020.)에 의하면 회복캠프를 포함한 자살유족 간 자조모임은 ‘가족의 자살로 인한 어려움을 말할 수 있는 시간’, ‘같은 경험을 가진 사람들과 지지적 관계를 맺는 곳’, ‘미래에 대한 의지 고취’ 등 자살유족의 긍정적인 감정의 경험, 참여자 간 동질감과 친밀감 형성 등의 효과가 나타났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 회복캠프는 ‘자작나무’(서울시자살예방센터 자살 유족 모임 ‘자살유족 작은희망 나눔으로 무르익다’)를 이용하는 유족에게 설문으로 욕구를 파악하고, 당사자가 직접 회복캠프 기획 및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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