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배미영 객원기자] 장동건, 김명민, 박희순, 이종석이 주연을 맡고, 영화 '보안관'의 조우진이 출연해 화제가 된 영화 '브이아이피'가 국내 최대 규모의 서부산유통단지에 이어 부산 정관신도시에서 촬영된 것으로 밝혀졌다.
부산 기장군 정관읍 정관로에 위치한 정관 신도시를 배경으로 영화 '브이아이피' 촬영이 진행되고 있는 사진이 지난 12월 18일, 한 SNS에서 화제가 됐다.
특히 왕복 7차선의 도로를 통제한 채 영화 촬영을 위해 카메라가 설치된 자동차와 검은색 차량이 대기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영화 '브이아이피'는 국정원과 CIA의 기획으로 북에서 온 VIP(이종석)가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상황에서 이를 은폐하려는 자(장동건), 반드시 잡으려는 자(김명민), 복수하려는 자(박희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네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드라마이다.
한편 부산에서 촬영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블랙 팬서', '퍼시픽 림2', 국내 영화 '보안관', 드라마 '쌈 마이웨이'에 이어 영화 '마약왕', '브이아이피'까지 부산 촬영지가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