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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주부 미스터리쇼퍼' 활약으로 한우 둔갑률 감소

  • 등록 2017.08.03 10:38:08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올 상반기에 22명의 주부들이 ‘미스터리 쇼퍼’로 활약, 한우둔갑 판매업소 17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미스터리쇼퍼는 손님으로 가장해 매장을 방문, 서비스를 평가하는 사람으로 현재 시민명예감시원으로 활동 중인 129명 시민 가운데 한우 지식이나 구매 경험이 많은 주부를 중심으로 선발해 한우 구매요령, 점검 시 유의사항 등을 숙지한 후 활동하고 있다.


서울시 미스터리쇼퍼단은 관내 한우판매업소 459개소를 방문해 매장에서 판매하는 한우고기를 구입한 후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한우 확인검사(유전자검사)를 진행했다.


검사결과 한우가 아닌 것으로 판정받은 업소는 조사권이 있는 축산물 검사관(수의사) 공무원과 주부들이 재방문해 원산지 등을 다시 확인하는 민·관 합동조사를 실시했다.


 

상반기 동안 적발된 업소 17곳은 호주산 또는 미국산 등 수입산 쇠고기를 한우로 둔갑 판매한 업소가 10곳, 육우를 한우로 둔갑 판매한 업소가 7곳이다.


시는 위반업소에 대해 축산물 위생관리법,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고발이나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실시했다.


이번 상반기 한우 둔갑판매 적발률은 3.7%로 지난해 동기간 적발률 6.4% 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전국한우협회와 업무협약으로 미스터리쇼퍼 활동을 매달 실시함에 따라 점검을 강화한 효과가 크다는 분석이다.


나백주 시민건강국장은 "최근 미국의 광우병 소 발견 등으로 시민들이 원산지 둔갑에 대한 불안감이 제기되고 있다"며 "서울시는 유관협회, 단체와 협력관계를 강화해 소비자를 기만하는 업소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부정불량 업소를 퇴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 EK보육경영연구소와 업무협약

[영등포신문=이민경 시민기자] 영등포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지현)와 EK보육경영연구소(대표 성기홍)는 지난 9일, EK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연합회 김지현 회장, 유현아 부회장, 박주원 기획부장, 김종호 감사, 정향 1지구장과 김경자 4지구장, EK보육경영연구소 성기홍 대표를 비롯한 ES본부 대외협력팀 관계자가 함께했다. 김지현 회장은 “EK그룹에서 한 구를 대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는 것이 보편적인 일은 아닐 것이다. 그만큼 EK보육경영연구소에서 특별히 영등포민간어린이집연합회를 배려한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어려운 보육 현실 속에서도 꿋꿋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영등포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비록 양적으로는 약간 위축됐지만 질적으로는 준비된 우수한 기관이라 자부한다. 앞으로 서로 협약된 내용들을 잘 지키고 상호 노력하며 더 좋은 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성기홍 대표는 “유보통합 등 힘든 시기에 준비된 영등포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 분들을 뵈니 든든하다. 저희 키드키즈와 함께 하면 준비하는데 더 큰 경쟁력을 갖추고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사명감을 가지고 하는 가치 있는 일에 조금이나마 일조하고 도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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