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7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2016년도 실적)에서 우수 공기업으로 선정됐다.
공단은 '고객이 신뢰하는 투명한 최우수 공기업'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모든 경영 분야에 대한 혁신과 노력의 결과 전국 지방공기업 최초로 '반부패경영시스템(ISO 37001)' 및 '고객만족경영시스템(ISO 10002)' 인증을 획득하고 정부3.0 우수공기업에 선정된데 이어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도 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 상반기 실시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전국 343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2016년도의 경영실적에 대해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정책준수 4개 분야, 35개 세부지표에 대한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로 진행되었으며, 공단은 자치구 시설관리공단 유형(총 37개 공단)으로 평가를 받았다.
공단은 ‘나’등급을 받아 우수 공기업에 선정됐으며 노사관리 및 조직관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고객만족도 조사는 90.33점으로 전국 343개 지방공기업에서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고현순 이사장은 "전 직원의 열정과 노력, 영등포구민의 신뢰와 격려를 바탕으로 경영평가 우수등급이라는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의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미흡했던 분야를 체계적으로 보완하고 모든 조직구성원이 합심해 '최우수 공기업'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