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김광수 서울시의원은 평소 친분이 있는 김규만 굿모닝한의원장을 초빙해 어르신을 위한 의료봉사를 6일 실시했다.
상계동 희망노인정에서 실시된 의료봉사는 지난 7월 9일에 처음으로 진행됐으며 이번이 두 번째로 오전 10시에 시작해 오후 3시까지 40여명이 치료를 받았다. 김규만 원장은 여름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어르신들이 고질적으로 아파하는 허리와 팔, 다리를 치료해줬다.
김 원장은 한의학 박사이자 시인이며, 불광동 굿모닝한의원 원장이다. 대학원에서 티베트 의학(Tibetan Medicine, 西藏醫學)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한국문인을 통해서 시인으로 등단했다.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KOMSTA) 초대 단장을 지냈고, 1993년 네팔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국내외에서 다양한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광수 의원은 "날로 고령화가 심해지는 이때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불광동에서 자전거를 타고 직접 와서 이렇게 봉사를 해준 김규만 원장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