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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 5년간 조상땅 621만평 찾아줘

  • 등록 2017.08.10 13:32:39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영등포구는 조상 소유의 토지를 찾아주는 '조상땅 찾기' 서비스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상땅 찾기'는 지적전산망을 활용해 후손들에게 조상 명의의 토지를 찾아주는 서비스다. 최근에는 개인 회생 파산 신청 시 법원에서 요구하는 서류 중 하나로써, 본인과 직계존비속 보유 토지 현황 자료로도 사용되고 있다.


영등포구는 지난 5년간 조상땅 찾기 서비스 신청자 1만 5332명 중 3796명에게 2054만㎡(621만 평)의 땅을 찾아줬다. 이는 여의도 면적의 약 2.5배에 이르는 규모로, 전국 평균 공시지가로 환산하면 약 29억원에 달하는 수치다.


조상땅 찾기 희망자는 신분증(대리인은 위임장 첨부)을 지참하고 제적등본,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 상속인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첨부해 가까운 시군구청을 방문하면 된다.


 

상속의 경우 제적등본 또는 기본증명서 상 사망정리가 완료된 후 조회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 경우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망자의 주민등록 주소지 시군구 및 주민센터에서도 사망신고와 동시에 간편하게 상속재산을 알아볼 수 있으며 조회 결과를 재방문 없이 문자 또는 우편으로도 받아볼 수 있다.


조길형 구청장은 "간단한 신분 확인으로 조상땅을 찾아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활동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석계역 인근서 차량 13대 연쇄추돌 사고 발생... 1명 사망·16명 부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29일 오전 서울 성북구 석관동 석계역 인근 석계고가차도 아래 도로에서 차량 13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나 1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경 60대 남성 A씨가 몰던 레미콘 차량이 고가차도에서 빠르게 내려오다가 1차로 쪽 중앙분리대를 스쳤다. 레미콘 차량은 곧바로 방향을 틀어 1t 탑차를 포함해 3개 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들을 덮쳤다. 이들 차량 또한 앞선 차량을 연달아 들이받으면서 오토바이 1대를 포함해 모두 13대가 뒤엉켰다. 이 사고로 탑차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16명이 부상해 이중 4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명은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수습을 위해 약 4시간 동안 3개 차선이 통제돼 인근에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성북구청은 오전 10시 9분 '도로 전면 통제 중이므로 인근 도로로 우회 바란다'는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경찰은 레미콘 운전자인 60대 남성 A씨가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못한 것으로 보고 A씨의 진술과 차량의 사고 기록장치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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