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16일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유원제일1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계획수립 및 정비구역 변경지정안을 '수정가결'시켰다고 밝혔다.
영등포구 당산동4가 91번지 일대 유원제일1차아파트는 1983년도에 건립돼 34년이 경과된 노후·불량 공동주택으로 오랜 시간 동안 주거생활의 불편함과 주변 도시 및 주거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구역이다.
9호선 당산역과 2·5호선 영등포구청역 사이에 위치하고 주변에 경인고속도로 입구 교차로가 있어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정비계획으로 당산로37길의 확폭 및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를 결정해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사회복지시설과 공원 설치 등의 공공기여를 계획했다.
건축계획안은 향후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