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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장흥순 서울시의원, ‘출산축하용품 지급’ 조례 통과

  • 등록 2017.09.07 16:56:20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장흥순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출산 및 양육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6일 제27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 조례안은 서울시의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출생아의 부모 또는 보호자에게 예산범위에서 출산축하용품을 지원하는 근거를 규정하는데 골자를 두고 있다.


개정안을 통해 서울시는 그동안 자치구에서 시행 중이던 출산장려금 뿐만 아니라 시장으로 하여금 출산을 축하하기 위해 출생아의 부모 또는 보호자에게 예산범위에서 ‘출산축하용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지급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


현재 출산장려금 지급이 자치구 조례에 의해 전액 구비로 지원되고 있어 각 자치구별 지급액의 편차가 있는 실정이지만 개정안으로 인해 격차가 조금이라도 해소될 수 있을 전망이다.


 

2014년 기준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OECD 평균 1.68명보다 낮은 1.21명이며 서울시는 이보다도 훨씬 낮은 0.98명으로 매우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다.


장 의원은 이번에 통과된 개정안을 근거로 서울시의 2018년도 예산에 반영될 것을 적극적으로 요구할 계획이다.


장흥순 의원은 “국가의 지속적 성장에 위협이 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를 자치구에만 맡길 것이 아니라 이제는 서울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앞장서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해 이번 개정조례를 발의하게 됐다”며 “육아와 출산을 준비하고 있는 시민들에게 현실적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출산율을 높일 수 있는 좋은 정책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석계역 인근서 차량 13대 연쇄추돌 사고 발생... 1명 사망·16명 부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29일 오전 서울 성북구 석관동 석계역 인근 석계고가차도 아래 도로에서 차량 13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나 1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경 60대 남성 A씨가 몰던 레미콘 차량이 고가차도에서 빠르게 내려오다가 1차로 쪽 중앙분리대를 스쳤다. 레미콘 차량은 곧바로 방향을 틀어 1t 탑차를 포함해 3개 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들을 덮쳤다. 이들 차량 또한 앞선 차량을 연달아 들이받으면서 오토바이 1대를 포함해 모두 13대가 뒤엉켰다. 이 사고로 탑차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16명이 부상해 이중 4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명은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수습을 위해 약 4시간 동안 3개 차선이 통제돼 인근에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성북구청은 오전 10시 9분 '도로 전면 통제 중이므로 인근 도로로 우회 바란다'는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경찰은 레미콘 운전자인 60대 남성 A씨가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못한 것으로 보고 A씨의 진술과 차량의 사고 기록장치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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