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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서울보훈청, 실향 참전유공자 초청 DMZ일대 여행

  • 등록 2017.09.20 11:12:10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은 지난 19일 6·25참전유공자 및 유족 등 보훈가족 40여 분을 모시고 분단의 아픔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파주DMZ 일대로 여행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외부 나들이가 어려웠던 국가유공자를 모시고 평화통일을 기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특히 고향에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하고 쓸쓸히 추석을 보내야하는 이북에 고향을 두고 있는 6·25참전유공자가 초청돼 의미를 더했다.


황해도가 고향인 어르신 한 분은 “추석 같은 명절이 돌아오면 고향생각이 간절해지는데 먼발치에서라도 이렇게 고향땅을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며 한참동안 북녘땅을 바라봤다.


나들이에 함께하신 어르신들은 “도라전망대에 올라 손에 잡힐 듯한 북녘땅을 바라보니 6·25전쟁 당시 참혹했던 순간들이 떠오른다”며 “악화되고 있는 지금의 남북관계가 하루빨리 개선돼 평화통일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경근 청장은 “보훈가족이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따뜻한 보훈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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