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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서울광장에서 추석장터 개장, 최대 30% 저렴

  • 등록 2017.09.22 18:03:47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시중가격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는 한가위 맞이 직거래장터가 24~27일까지 4일간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서울시가 개최하는 '2017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는 전국 130개 시․군이 인증한 농수특산물(철원 오대쌀, 나주 배, 상주 곶감, 영양 고추, 영광 굴비, 완도 미역, 신안 젓갈, 금산 인삼, 제주 고사리 등) 2,000여 품목이 소비자를 찾아간다.

이외에도 매일 4대의 특장차에서 각 시․도 대표 축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도 마련한다. 장터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며,  특히 24일에는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 기간 중 서울광장 무대에서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장터 노래자랑, 12발 상모 돌리기 및 줄타기 등 전통공연, 제수용품 깜짝 경매, 각설이 타령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아울러, 무형문화재인 삼해소주 김택상 명인의 전통주 제조 시연회가 열리며 도시양봉 홍보부스에서는 서울시 도시양봉 현황을 소개하고, 도시양봉 관련 이야기와 상품 전시 판매를 통해 도시양봉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행사 둘째날인 25일 11시 서울광장 메인무대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 비롯해 참여 시․도지사, 서울시 의회 의원, 농․어민 단체 등 500여명이 참석하는 ‘2017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 개막식이 개최된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참여 시․도지사, 서울시 의회 의원등 내빈과 시민이 함께 한반도 모양 송편지도를 만들고, 추석 음식을 나누는 행사가 진행된다.

시민참여 행사인 송편만들기, 장터 노래자랑, 농산물 경매 등은 현장에서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또한 가수 홍진영(11시), 조항조, 박현빈, 신유, 금잔디, 윤수현, 유현상, 서인아 등(16시)의 공연으로 장터의 흥겨운 분위기를 살린다.

운영사무국에서는 서울장터 홈페이지 , 온라인 카페,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생한 장터 현장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의 일환으로 25~29일까지 서울시청 본관 1층에서 농부 작가 김종관의 사진전 '산은 그 자리에 강은 그 곳에 그대로 흐르게 하라'가 개최된다.

 

김종관 작가는 3대를 이어 녹차 농사를 짓고 있는 농부이자 지리산을 찍는 사진작가로 지리산 첫 입문을 10살 때 시작 약 40년 동안 지리산 1,000고지 이상 봉우리들을 4,000번 이상 오른 산꾼이다.

작가는 지리산 정상의 여명을 담은 사진을 통해 산의 비경을 쉽게 접할 수 없는 도시민과 교통약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는 <반야봉의 아침> <만복대운해폭포> 등 지리산 1,000개의 고지의 비경을 담은 사진 10여점을 최초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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