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영등포구의회 제203회 임시회가 22일 부터 26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작은도서관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한 5건의 조례안이 상정 처리될 예정이다.
이 날 영등포구의회 이용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불거진 살충제 계란 사건 및 부산 청소년 폭력사건 등의 문제는 우리 사회의 비정상적인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며 "설상가상으로 북한이 핵실험 등 끊임없이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고 있는 이때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민족 명절 추석을 앞두고 주변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없는지 다시 한번 살펴봐 달라"고 하고 "집행부에서는 물가안정과 구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특별히 신경 써 달라." 고 당부했다.
유승용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정부의 '부동산 투기수요의 이상 과열 진압'이라는 방침에 따라 서울시가 제외되면서 박원순 시장이 추진하던 '서울형 도시재생사업'이 상당한 영향을 받게 돼 '영등포도심권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도시재생사업' 추진도 잠정 중단할 수 밖에 없는 실정" 이라며 "그러나 국토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때 서울 지역 내 새로운 구역 지정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니 이에 대비해 삼각지지역 및 대림동, 신길동 지역에 본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매진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