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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특화기술 교육으로 소공인 전문성 높인다

  • 등록 2017.10.08 22:06:41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가 문래동 소공인의 전문기술력 향상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문래동 금속제품타운 상권을 활성화하고 소공인들의 현장실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10월 12일부터 11월 30일까지 ‘문래동 소공인 대상 전문기술 특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문래동은 약 1,300여 개 소공인 업체들이 모여 있는 지역으로 1970년대 제조업 곳곳에 부품과 소재를 공급하며 경제성장의 뿌리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번 교육은 제조업 최대 호황기를 누리면서 수십 년간 금속을 다뤄온 문래동 철공소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기존에 진행됐던 일반 교육과 달리 현장에서 필요한 설계 프로그램 및 전문기술을 교육함으로써 제조시간을 단축하고 제품생산과 품질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은 기계가공 기능장 및 3D 프린팅 전문 강사인 이종구 공학 석사가 강사로 나서 총 21회에 거쳐 ‘2D 및 3D 오토캐드 활용 실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토캐드 운용법부터 부품도면 기초실무, 기계부품 단면도 심화실무, 3D 모델링을 활용한 2D도면 작성 등 기계부품 도면‧설계에 관한 전반적인 기술 활용방법을 배운다.

교육은 소공인의 업체 운영시간을 고려하여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문래소공인특화지원센터 2층 기술교육실(경인로 731,문래동2가)에서 진행된다.

문래동 지역 소공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오는 10월 10일까지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한다.

 

강의를 희망하는 문래동 소공인은 지역경제과(2670-3423)나 문래소공인특화지원센터(2670-7227)로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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