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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신경민 의원 “재난방송 매개체 라디오, 지하철 및 터널 88%에서 수신 불가”

  • 등록 2017.10.10 09:33:01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신경민 의원(영등포을)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재난방송 수신환경 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전국 터널(도로·철도)과 지하철의 라디오 수신환경은 재난 발생 시 제 역할을 하기 힘든 것으로 드러났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2015년 처음으로 전국 1,669개 도로터널과 621개 철도터널, 736개의 지하철역을 대상으로 재난방송 수신환경 실태조사를 실시하였다. 올해 두 번째 실태조사가 진행 중이다.

 

조사결과 전체 조사 대상 터널 3,026곳 중 2,650(88%)에서 라디오 수신이 불량한 것으로 조사됐다(KBS FM 라디오 기준). 구체적으로, 도로터널의 경우 1,587(95%), 철도터널 609(98%), 지하철 454(62%)에서 수신 상태가 불량하였다. 지하철은 수도권 499, 부산 107, 대구 89, 광주 19, 대전 22개 구간을 조사한 결과 부산의 88.5%, 수도권의 63.5% 구간에서 수신이 불량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KBS 라디오 기준 전국 터널 수신 현황

 

구 분

터널수

수신양호

수신불량

도로터널

 

1,669

82(5%)

1,587(95%)

철도터널

621

12(2%)

609(98%)

지하철

736

282(38%)

454(62%)

합 계

3,026

376(12%)

2,650(88%)

 

라디오는 재난 발생시 가장 효과적으로 재난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매체로, 국회 논의를 거쳐 내년부터 라디오 직접 수신이 가능한 스마트폰이 출시될 예정이다.

 

신경민 의원은 재난 대비를 위해 라디오 직접 수신이 가능한 스마트폰이 출시 될 예정이지만, 정작 라디오 수신환경은 엉망이다.”라고 밝히며, “방송통신발전기본법40조의3(재난방송 등 수신시설의 설치)에 따라 국토부와 지자체는 관할 교통시설물에서의 재난방송 수신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환경개선에 나서야 한다. 방송통신위원회도 정기적인 실태조사를 통해 수신환경 개선 상황을 함께 점검해 나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현행 '방송통신발전기본법' 40조의3(재난방송 등 수신시설의 설치)은 수신시설의 설치는 도로·철도시설의 소유자·점유자·관리자가 할 수 있도록 규정되어 있어, 해당 문제점 개선을 위해서는 방통위 뿐만 아니라 국토부와 각 지자체의 노력이 병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등록 3월 21~22일 실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3월 21일과 22일,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25개 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등록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국회의원선거와 동시에 실시하는 서울지역 3곳의 지방의회의원보궐선거 후보자등록도 같은 기간 신청을 받는다. ■ 후보자등록 절차 등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려면 선거일 현재 18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피선거권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정당의 추천을 받은 지역구후보자는 추천정당의 당인 및 그 대표자의 직인이 날인된 추천서를 첨부하여야 하며, 무소속후보자는 선거권자의 서명이나 도장을 받은 추천장을 첨부하여야 한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라도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선거기간개시일인 3월 28일(목)부터 가능하며, 선거기간개시일 전일까지는 예비후보자에게 허용된 선거운동만 할 수 있다. ■ 지역구 후보자의 기호 결정 3월 22일 후보자등록이 마감되면 각 구선거관리위원회는 관할 지역구 후보자의 기호를 결정한다. 지역구 후보자의 기호는 후보자등록마감일을 기준으로 국회에 의석을 갖고 있는 정당, 의석이 없는 정당, 무소속 순으로 한다. 국회에 의석을 가지고

서울문화재단-서울시교육청, 지속가능한 예술교육 환경 위한 ESG 공동 선언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과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업무협약 10주년을 맞이해 18일 오후 2시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지속가능한 예술교육 환경을 위한 ESG 공동 선언문을 발표하고 협력을 다짐했다. 서울문화재단과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014년 '문화예술교육으로 모두가 행복한 혁신미래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이번 공동 선언에서는 지속가능한 예술교육의 ESG 실천을 위해 서울문화재단의 '리스테이지 서울(Re:Stage Seoul)' 사업을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서울문화재단의 '리스테이지 서울'은 쉽게 버려지던 공연물품의 재사용과 공유를 위해 만들어진 온,오프라인 플랫폼으로, 공연에 사용된 의상과 소품을 맡기고, 맡겨진 물품은 다른 이용자가 저렴한 비용으로 빌려 사용하는 사업이다. 서울문화재단과 서울시교육청은 '리스테이지 서울' 사업을 통해 서울시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의 연극,뮤지컬 등의 협력종합예술활동, 학생예술동아리 등 학교예술교육 전반에 걸쳐 공연물품의 공유서비스 제공과 활용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리스테이지 서울' 사업은 공연물품의 자원 순환을 통한 친환경 실천과 공유문화 확산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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