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14일 영등포공원에서 ‘2017 영등포구민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영등포구체육회와 동체육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체육대회는, 그동안 격년제로 동별 개최해 오던 대회를 20년 만에 구민체육대회로 부활, 개최된다.
체육대회는 오전 9시 보병 제52사단 군악대의 절도있는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18개 동의 테마가 있는 선수단 입장과 동별 친선대항 경기, 특별․번외경기, 시범경기, 구민 장기자랑 등으로 이어지며, 구민과 선수 등 5,000여명이 참석해 열띤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경기종목은 볼풀농구, 손에 손잡고, 협동공제기차기, 8인 승부차기, 미션릴레이 등 5종목이며 오전 예선전을 거쳐 오후에 결승전이 펼쳐진다.
또한 번외경기로 3대 가족, 다문화가족이 참여하는 말뚝이 떡먹이기 게임과 영등포구 발전과 구민을 위해 헌신하는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특별경기로 비전박 터트리기를 진행한다.
더불어 풍물공연, 우슈, 음악줄넘기, 밸리댄스 등 공연과 배일호, 김상희, 이정석 및 지역가수의 축하공연, 구민이 참여하는 동별 장기자랑을 선보인다.
부대행사로 생활체육 종목단체 홍보․체험․시범행사, 세계 전통놀이 체험, 구민을 위한 건강 검진 및 체험부스 등을 운영하며 종합우승과 준우승 등 화합상 등 시상과 행운권 추첨을 통한 푸짐한 경품행사도 마련돼 있다.
구는 이 날 유관기관과 협조해 당일 영등포공원 주변 교통 및 행사장 내 질서 유지, 대회 도중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에도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