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국가보훈처 서울지방보훈청은 제대군인주간을 맞아 17일 오후 1시, 전쟁기념관 뮤지엄웨딩홀에서 '2017 제대군인 취·창업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서울지방보훈청과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3회째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국가안보의 최일선에서 국토수호를 위해 헌신해 온 제대군인에 감사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제대군인의 우수성을 홍보해 궁극적으로 제대군인의 일자리 창출과 원활한 사회복귀 기회를 제공하고자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가 준비했다.
이날 행사에는 채용관에 (주)에스텍시스템, (주)제너시스비비큐 등 구인을 희망하는 18개 기업이 참가해 총 85명의 제대군인 채용을 위한 직접 현장면접을 진행했고, 창업관에는 세븐일레븐 등 3개 창업지원업체가 상담을 지원했다. 또한 (주)휴림, (주)김가네 등 10개 기업은 총 25명의 제대군인을 채용하기 위해 온라인채용관으로 참여했다.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와 중소벤처기업청은 참가자들이 행사장 방문만으로도 진로설정, 정보획득 등 취·창업 관련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도록 부대행사관을 마련하고 서비스를 지원했다.
김형영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소기업이 성장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인적자원”이라고 강조하며, “행사를 통해 우수한 제대군인 자원과 중소기업이 잘 매칭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2017 제대군인주간'은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며, 오는 23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주관으로 제대군인 단체와 국가보훈처 관계자, 유관기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대군인주간 선포식과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인증패 수여, 취창업수기 및 영상공모전 수상자 시상을 겸한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국가보훈처는 ‘2017 제대군인주간’을 맞아 '제대군인주간 취ㆍ창업 한마당 행사'를 비롯한 주요기업과 제대군인 일자리창출 업무협약, 제대군인 특별한 만남의 날,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인증 현판식, 제대군인 및 가족 귀농귀촌 체험, 영화관과 놀이시설 할인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