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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래동, 목화마을 축제 개최

  • 등록 2017.10.18 11:45:49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 문래동은 오는 2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문래동 주민센터 앞 도시텃밭 일대에서 ‘제6회 문래 목화마을 축제&나눔장터’를 개최한다.

문래동은 문익점의 목화 전래와 물레 제작 등 섬유산업 중심지였던 지역 특성을 살려 ‘목화’를 브랜드화 하고 2010년부터 목화마을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대표적인 문래동 축제로 자리매김 한 ‘목화마을 축제’가 올해는 나눔장터와 연계해 더욱 풍성한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문래동 목화마을만들기 사업단과 마을계획단, 나눔이웃 동아리가 함께 준비해 주민 간 화합을 다지고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상반기 아파트 등에 배분했던 목화를 대상으로 우수 재배지에 대한 목화재배 품평회와 지난 9월 목화작품 공모전에서 당선된 목화 수공예품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우수작은 물레, 씨앗기 등 목화유물과 함께 행사 당일 전시된다.

목화 전시뿐 아니라 체험형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흥미를 끈다. 축제 참여자를 대상으로 목화마을해설 투어, 수차물레 실연 관람, 미니베틀을 이용한 찻잔매트 제작, 도자기 아트 등을 운영한다.

또한 목화사업단과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이 함께 목화솜을 재배․수확하여 제작한 솜이불과 목화 화분 등을 직접 구매할 수 있다.

한편, 텃밭 외부에서 진행되는 나눔장터에서는 중고물품 등을 팔거나 공유하는 나눔마당, 수제청, 가래떡 등 수제 먹거리마당, 지역 내 문화예술인과 연계하여 커피, 얼굴브로치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함께마당 등이 운영되며 판매 수익금은 소외 계층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나눔장터와 더불어 마을안의 어려운 이웃을 찾고 돌보는 주민모임인 나눔이웃이 ‘사랑의 나눔 바자회’를 개최한다.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자리로 소공인, 기업, 주민이 자선 기부한 물품 등을 판매한다.

 

이외에도 난타, 판소리, 스포츠댄스, 태권무, 통기타 합주 등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사전공연과 경품행사도 준비돼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유옥순 문래동장은 “이번 목화축제는 나눔장터와 같이 열리는 만큼 주민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제공할 예정”이라며, “가까운 동네에서 가을축제를 즐기며 주민 모두 화합하고 소통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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