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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신경민 의원, UHD TV 기술표준 미국식 확정 이후에도 삼성·LG 유럽식 납품

  • 등록 2017.10.30 10:48:07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신경민(영등포을) 의원이 조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7년 UHD TV 공공기관 납품 내역’을 살펴 본 결과 올해 공공기관에 납품 된 1만 2,242대의 UHD TV 중 9,583대가 정부가 채택한 표준과 다른 유럽식인 것으로 확인됐다.

UHD 방송 표준 기술은 미국식과 유럽식으로 나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지상파 방송사는 유럽식 표준을 적용한 UHD 시험방송을 실시했으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7월 미국식 표준을 확정 발표하였다. 그 사이 가전사는 유럽식 UHD TV를 판매하였고, 기존 유럽식 UHD TV를 산 소비자들은 별도의 셋톱박스를 사야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2017년부터는 일반 매장에서는 미국식 UHD TV가 판매되고 있으며, 당연히 미국식 UHD TV 구매가 권장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일반 매장 운영과 달리 가전사는 올해 공공기관에 미국식 표준 UHD TV가 아닌 유럽식 구형 UHD TV 9,583대를 공급했다. 삼성전자가 납품한 7,954대의 UHD TV 중 69.7%가 유럽식이었으며, LG전자는 4,288대 중 94.1%가 유럽식이었다. 결국 공공기관의 잘못된 구매로 인해 지상파 UHD TV 시청을 위해서 별도의 셋톱박스를 설치해야 하는 등 국민 세금이 이중으로 들어가게 된 것이다.

신경민 의원은 “회수된 줄 알았던 유럽식 UHD TV가 공공기관에 버젓이 납품됐다. 삼성과 LG전자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재고‧털어내기를 한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든다.”며 “삼성과 LG전자는 대한민국 대표 가전사답게, 유럽식 UHD TV 구매자 피해 보상과 더불어 이번 사안에 대해 책임 있는 자세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공기관에 제대로 된 표준제품 구매 안내를 안 한 것도 심각한 문제다. 정부 및 공공기관에 UHD TV 구매 관련 안내를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등록 3월 21~22일 실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3월 21일과 22일,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25개 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등록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국회의원선거와 동시에 실시하는 서울지역 3곳의 지방의회의원보궐선거 후보자등록도 같은 기간 신청을 받는다. ■ 후보자등록 절차 등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려면 선거일 현재 18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피선거권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정당의 추천을 받은 지역구후보자는 추천정당의 당인 및 그 대표자의 직인이 날인된 추천서를 첨부하여야 하며, 무소속후보자는 선거권자의 서명이나 도장을 받은 추천장을 첨부하여야 한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라도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선거기간개시일인 3월 28일(목)부터 가능하며, 선거기간개시일 전일까지는 예비후보자에게 허용된 선거운동만 할 수 있다. ■ 지역구 후보자의 기호 결정 3월 22일 후보자등록이 마감되면 각 구선거관리위원회는 관할 지역구 후보자의 기호를 결정한다. 지역구 후보자의 기호는 후보자등록마감일을 기준으로 국회에 의석을 갖고 있는 정당, 의석이 없는 정당, 무소속 순으로 한다. 국회에 의석을 가지고

서울문화재단-서울시교육청, 지속가능한 예술교육 환경 위한 ESG 공동 선언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과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업무협약 10주년을 맞이해 18일 오후 2시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지속가능한 예술교육 환경을 위한 ESG 공동 선언문을 발표하고 협력을 다짐했다. 서울문화재단과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014년 '문화예술교육으로 모두가 행복한 혁신미래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이번 공동 선언에서는 지속가능한 예술교육의 ESG 실천을 위해 서울문화재단의 '리스테이지 서울(Re:Stage Seoul)' 사업을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서울문화재단의 '리스테이지 서울'은 쉽게 버려지던 공연물품의 재사용과 공유를 위해 만들어진 온,오프라인 플랫폼으로, 공연에 사용된 의상과 소품을 맡기고, 맡겨진 물품은 다른 이용자가 저렴한 비용으로 빌려 사용하는 사업이다. 서울문화재단과 서울시교육청은 '리스테이지 서울' 사업을 통해 서울시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의 연극,뮤지컬 등의 협력종합예술활동, 학생예술동아리 등 학교예술교육 전반에 걸쳐 공연물품의 공유서비스 제공과 활용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리스테이지 서울' 사업은 공연물품의 자원 순환을 통한 친환경 실천과 공유문화 확산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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