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수)은 남부교육 발전과 도약을 위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참여하는 남부 관내 학교장 토론회를 9일 개최한다.
이번 남부 혁신교육 학교장 토론회는 남부관내 초중고 128교 교장이 참여하며, 다문화교육 등 지역 내 교육문제 해결을 모색하여 남부 학교 교육력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는 남부 관내 학교장으로 구성된 토론회 기획단에서 토론 의제 선정 및 토론회 일정을 결정, 다문화교육 내실화 방안 및 학생 생활지도 및 학폭 업무 혁신 방안, 남부 초·중·고별 기초학력 제고 방안, 학교-마을교육공동체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논한다.
또한, 학교 단위 실천방안 도출과 정책 및 제도 개선 방안을 중심으로 분임 토의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수합한 토론 의제별 대표 교장 4인과 교육감의 패널 토의 방식으로 토론회를 운영, 남부지역 교육현안의 실질적 해결을 모색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남부 관내 절박한 교육 의제를 학교장과 교육감이 만나 교육현안을 해결하려 노력하는 모습만으로도 학생, 학부모 등 남부 교육주체들에게 새로운 교육 혁신의 희망을 안겨줄 수 있을 것”이라며 “다문화 학생 급증 등 지역내 교육 문제를 교육청과 남부관내 학교들의 적극적 소통 및 협력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단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