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는 12.5일 오후 7시 30분 영등포아트홀 전시실에서 <엄마 반성문>의 저자 이유남 교장과 함께하는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유남 저자는 만 19세부터 교직에 몸담아 현재 서울 명신초등학교 교장으로 재직 중이며 올 9월 <엄마 반성문>이라는 책을 출간했다.
<엄마 반성문>에서 ‘무자격 부모’ 였던 자신의 부끄러웠던 과거를 솔직하게 고백하며 자녀들과의 관계를 회복시키는 과정을 생생하게 소개한다.
그동안 부모가 아니라 감시자였다는 것을 깨달은 저자는 ‘사랑’ 이라는 이름으로 자녀들을 불행하게 만들고 있는 부모들이 더 이상 자신과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도록 하겠다는 사명감으로 지금도 전국 곳곳에서 부모코칭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북콘서트는 ‘아들 딸에게 쓰는 엄마의 반성문’ 을 주제로 자녀와의 대화법, 다양한 자녀 코칭기술에 대해 이유남 저자의 현장감있는 목소리를 통해 알려준다. 실제 부모인 관객들과 함께해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희망자는 14일부터 영등포구립도서관으로 전화 및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영등포구립도서관 홈페이지(http://www.sylib.or.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