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청 광장에서 ‘월동맞이 전통시장 한마당 장터’를 개최한다.
구는 좋은 품질의 배추와 무, 젓갈 등을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해 월동맞이 김장을 준비하는 구민들에게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준다는 계획이다.
이날 장터에는 △영일시장의 배추, 무, 대파, 생강 △신풍시장의 과일, 젓갈 △영등포청과시장의 과일 △사러가시장, 대신시장의 의류 △남서울상가의 완구 △제일상가의 이불 △영등포전통시장의 정육, 건어물, 인삼△대림중앙시장의 떡, 꽈배기 등이 저렴한 가격으로 전시․판매된다.
또한 노느매기, 뻥사랑, 꿈더하기 협동조합, 꽃할매네 찬 등 관내 마을기업의 양질의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1만 원 이상 구입 시, 장터 현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15% 상당의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롯데마트 양평점이 주최하는 ‘전통시장 상생마당’ 부스에서 받을 수 있으며 1인 최대 4매까지 지급한다.
전통시장의 멋을 물씬 느낄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된다. 떡메치기, 제기차기, 호박엿 나눠주기 등이 진행되며 캐리커쳐, 엄마손 마사지, 추억의 뽑기판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해 시장을 찾은 구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