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시애틀과 포틀랜드가 싱글들이 살기 좋은 도시 상위권에 선정됐다.
금융 정보 사이트 월렛허브(WalletHub)가 전국의 대도시 180개를 대상으로 미혼 남성과 여성들이 연애를 하기 좋은 환경인지를 조사해 발표한 '싱글들에게 최고 도시'에서 시애틀은 6위에, 포틀랜드는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결과는 싱글 남녀 성비, 취업시장, 렌트, 식사비, 영화 티켓 요금 등 생활환경과 데이트 환경을 반영하는 32가지 항목을 조사한 것이다. 시애틀은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전체 180개 도시 가운데 159위로 낮았고 여흥면에서는 9위, 데이트 기회 면에서는 전체 15위에 선정됐다. 포틀랜드도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141위, 여흥면에서는 12위, 데이트 기회 면에서는 17위에 각각 선정됐다. 한편 싱글들이 가장 살기 좋은 도시는 샌프란시스코가 선정됐고 뒤를 이어 조지아주 애틀란타, 로스앤젤레스, 덴버, 샌디에이고 순으로 5위안에 들었다. 시애틀에 이어 시카고, 포틀랜드, 미네아폴리스 그리고 메인주 포틀랜드가 10위권에 들었다. 타코마는 68위, 스포켄은 95위에 선정됐고 세일렘 133위, 벤쿠버 140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