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보건소는 지역 주민들이 고혈압과 당뇨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가까운 동 주민센터로 ‘찾아가는 고혈압․당뇨 등록관리 상담실’ 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세시대 주민건강요구에 부응하고 주민 건강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매월 일정에 따라 18개 동 주민센터를 찾아가 정기적으로 고혈압․당뇨에 대한 무료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월 ‘찾아가는 고혈압․당뇨등록관리 상담실’이 실시된 이후 현재 총 181회, 9,791명의 구민들이 검진에 참여했다.
영등포구민이라면 연령제한 없이 누구나 매월 검진 받을 수 있으며 혈압, 혈당, 복부둘레, 체지방,
콜레스테롤 등을 검진한다.
검사결과는 당일 간호사, 영양사에게 상담 받을 수 있으며 운동이 필요한 구민에게는 신청을 통해 보건소에서 운영 중인 운동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계한다.
또 고위험군이나 유소견자의 경우 보건소에서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 열리는 고혈압당뇨 질환관리표준교육에 참여해 질환 관리에 대한 노하우를 배울 수 있도록 한다.
검사수치는 신청자에 한해 보건소 고혈압당뇨 상담실에서 상주 간호사가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2018년 1월 한달은 한파에 대비해 미운영하며 2월부터 다시 연중 운영할 예정이다.
1월 검진을 희망하는 주민은 보건소 고혈압당뇨 상담실(2670-4762)로 예약검진 받으면 된다.
12월 동별 검진일정은 보건소 건강증진과(2670-4761) 또는 각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조길형 구청장은 “보건소까지 찾아오기 힘든 구민들을 위해 매월 가까운 동 주민센터로 찾아가는 무료 고혈압당뇨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구민 모두 건강한 백세 시대를 맞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