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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영등포구, 여의동 문화‧역사, 안전 분야 마을지도 제작

  • 등록 2017.12.15 09:09:32



[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영등포구 여의동이 지역 주민 스스로 문화와 역사, 안전을 담은 마을지도를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마을지도는 주민이나 여의동을 찾는 사람들에게 지역 특색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편의를 제공하고자 만든 우리동네 사용설명서다.

여의동 마을계획단(단장 김세규)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직접 여의동을 구석구석 다니며 필요한 정보들만 담아 실용성을 높였다.

안전지도는 보행안전과 식품안전에 관한 것으로 여의도초등학교 학생들이 만든 안전지도를 바탕으로 제작하게 됐다

 

아이들 눈에서 본 위험요소를 파악하고 장애인과 주민들이 다니기 편한 길을 찾아 현상조사에 나서면서 여의동만의 안전지도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보행 위험지역과 주의 지역, 식품안전 주의 지역 표시는 물론 지도 뒷면에 울퉁불퉁한 보도블럭, 상습 흡연장소, 위생수칙 등을 수록해 주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알짜배기 정보를 전달한다.

문화역사 지도 ‘Y-navi’‘Yeoui-dong Navigation’의 줄임말로 지난 610일 여의동 마을계획단 마을총회에서 주민들의 의견 수렴과 투표를 거쳐 만들게 됐다.

주민 스스로 지역자원을 조사하고 10여 차례의 주민 회의를 통해 문화 공간뿐만 아니라 여의도의 역사, 알려지지 않은 마을축제까지 다양한 내용을 담았다.

특히,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샛강 생태공원까지 주민들이 직접 현장답사를 다녀왔던 건강둘레길도 표시, 여의도를 찾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두 배로 선사할 예정이다.

 

여의동 마을계획단은 지난 12일 문화역사지도 ‘Y-navi’ 제작 발표회를 갖고 안전지도를 비롯해 경조오부도, 영문지도 등 여의동의 마을지도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지도 전시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안전지도와 문화역사지도는 각 1,000부씩 제작됐으며 마을지도가 필요한 주민 누구든지 여의동주민센터로 가면 무료로 받아 볼 수 있다

여의동은 추후 전입자들을 대상으로 이 마을지도를 활용, 지역에 대한 이해와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생활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지도 전 제작과정에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더욱 뜻 깊은 지도가 됐다.”, “이웃 간 상생을 통한 살기 좋은 영등포를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마을공동체 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새마을금고 연체율 재급등… 부실채권 매각 추진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올해 연체율이 재급등 중인 새마을금고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2천억원 규모의 부실채권 매각하기로 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정리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자산 건전성이 빠르게 악화하는 가운데 작년 1조 원 가량의 부실채권을 인수해준 바 있는 캠코가 다시 한번 '소방수'로 나서는 모양새다. 24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캠코는 새마을금고가 보유한 2천억 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새마을금고가 부실채권을 매각하면 그만큼 연체율을 낮출 수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새마을금고 연체율이 오르고 있기 때문에 캠코 인수 여력 범위 내에서 부실채권을 받아주기로 한 것"이라며 "개별 금고에서 부실채권을 가져와야 해서 한두 달 정도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새마을금고는 당초 1조 원 수준의 추가 매각을 원했지만, 캠코는 역시 연체율이 치솟은 저축은행업권의 부실채권도 2천억 원 규모로 인수 협의 중인 상황이라 규모를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캠코는 새마을금고 건전성 우려가 커졌던 작년 말에도 새마을금고의 부실채권 1조원어치를 인수해주며 연체율을 일부 떨어뜨린 바 있다. 이에 작년 말 기준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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