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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시애틀 한인밀집지역 페더럴웨서 또 총격사건 발생

  • 등록 2017.12.15 09:29:48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한인밀집지역인 페더럴웨이 킹카운티 아쿠아틱 센터 주차장에서 17세 소년 2명이 총격을 받고 중태에 빠졌다.

페더럴웨이 경찰에 따르면 13일 오전 9 40분께 17세 소년 2명이 킹카운티 아쿠아틱 센터 건물 뒤 주차장에서 용의자와 만나는 과정에서 언쟁이 벌어진 끝에 총격을 받고 쓰러진채 발견됐다.
총격을 가한 용의자는 즉시 현장에서 도주했고 경찰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던 학생 2명을 하버뷰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피해 학생 2명이 이미 경찰국에 잘 알려져 있는 학생들로 이번 사건이 지난 주 타코마 지역에서 발생한 그래엄-카포우신 고등학교 총격 사건과 연루됐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 5일 오후 2 30분께 스패나웨이의 그래엄-카포우신 고등학교 인근에서 남학생들 사이에 주먹 싸움이 벌어진 후 이 싸움을 구경하던 2명의 재학생이 갑자기 누군가가 쏜 총에 맞아 총상을 입었다.
경찰은 용의자 3명 가운데 2명을 체포했으나 총격을 가한 당사자가 아니고 충분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해 2명을 불구속 처리하고 방면했고 3번째 17세 용의자가 지난 11일 당국에 자수한 후 1급 폭행 혐의로 성인법정에 서게됐다.
그래엄-카포우신 고등학교 총격 사건과 킹카운티 아쿠아틱 센터 총격 사건이 어떻게 연루됐는지 여부는 공개되지 않고 있다.  /제공: 시애틀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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