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외교부 소속 대사 및 총영사들이 19일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서부희망나눔봉사센터(센터장 이병인) 빵나눔터에서 아동‧청소년 및 다문화 가정에 전달할 사랑의 케이크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랑의 케이크 만들기 봉사활동은 2017년 재외공관장회의 일정 중 주변 소외이웃들을 위한 나눔으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영사 및 대사 21명이 참석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이 날 총영사 및 대사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사랑의 케이크는 양천구 아동‧청소년 및 다문화 가정 총 40가구에 전달되며, 연말을 앞두고 아이들에게 달콤하고 특별한 선물이 됐다.

또한 외교부는 봉사활동과 함께 적십자 특별회비 100만원을 기부하며, 적극적인 나눔의 실천에 앞장섰다. 기부금은 전액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된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희망나눔봉사센터에서는 ‘사랑의 빵 나눔터’, ‘사랑의 국수 나눔터’를 통해 기업, 단체,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직접 만든 빵이나 국수를 서울시내 취약계층(결식아동, 소년소녀가장, 홀몸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에게 전달하는 참여형 봉사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봉사 참여를 원하는 기관이나 단체, 개인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사회봉사팀(02-2290-676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