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영등포구 보건소는 취학 예정 아동의 예방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예방접종 통지서를 배부, 예방접종 내역을 확인하는 ‘취학아동 예방접종 확인사업’ 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단체생활을 시작하는 아동기는 감염병에 대한 면역이 점차 약해지는 시기로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이에 취학 아동들은「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학교보건법」에 따라 입학 전까지 4종의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하며, 취학 후 ‘예방접종 증명서’를 학교에 제출해야 한다.
입학 전 만 4~6세에 받아야 하는 예방접종 4종은 DTaP 5차, 폴리오 4차, MMR 2차, 일본뇌염 불활성화 백신 4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 이다.
구는 취학 전 예방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지난 11월 지역 내 2,738명의 취학 예정 아동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통지서를 배부했다.
예방접종 완료 여부는 인터넷 또는 모바일 예방접종도우미(https:// nip.cdc.go.kr), 예방접종을 받은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확인가능하다.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 회원가입하고 자녀정보를 등록하면 등록된 자녀의 접종내역을 ‘예방접종 관리’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접종자는 가까운 보건소나 국가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 받으면 된다.예방접종을 완료했으나 전산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경우는 접종받았던 의료기관에 전산등록을 요청해야 한다.
엄혜숙 보건소장은 “아이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미접종자는 취학 전 반드시 예방접종을 완료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