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영등포구 신오새마을장학회(회장 조남형)는 12월 21일 오후 5시 신길5동 소재 영등포 제1스포츠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모범청소년 장학금 및 어르신 위문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영등포구 마을기업인 '사랑뻥 뻥사랑'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서는 송수희 영등포문화재단 대표이사와 박미희 구립 대림2동 어린이집 원장, 김문종 행복도시문화협동조합 대표, 이혜신 양평동교회 어린이집 원장, 유정식 마파도 떡집 대표가 장학회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어 모범 청소년 21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어르신 60명에게 위문품(이불과 라면)을 전달 했다.
조남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저희 장학회가 처음에는 어렵게 출발했지만, 해마다 지급하는 장학금 액수가 커지는 등 나름대로 운영을 잘해왔다고 생각하며, 이는 모든 후원자와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덕분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장학금을 전달받은 학생들에게 “공부보다 인성(人性)이 먼저”라며, “어려운 사람들을 보살필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어르신들에게는 “우리 대한민국을 이만큼 잘살게 만들어 준 원동력”이라며, “건강이 제일인 만큼 오늘 드린 생필품으로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