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함창우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영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에서 새해 첫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이 9일 오전에 열렸다.
가입식의 주인공은 손승부 인화관광(주) 대표로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사랑의열매회관 전달식장에서 가입식을 진행했다.
가입식에는 손승부 대표, 최은숙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서울 사랑의열매 직원들이 참석하여 가입을 축하하고 인증서와 꽃다발을 전달하였으며 나눔메시지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승부 대표는 중국관광사업을 운영해오면서 2013년부터 매년 영등포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조금씩 기부를 시작해오고 있었으며 2015년 모범납세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 위축된 중국관광산업으로 사업이 어려워졌지만 나눔은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이런 사회 분위기일수록 여행사가 스스로 노력하고 이익의 사회환원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 말했으며.
이어서 “나눔에 대한 생각을 나 자신과의 약속처럼 예전부터 해오고 있었다.” 며 “많은 사람들의 기부를 통해 세상이 더 따뜻해졌으면 한다.”고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소감을 밝혔다.
최은숙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은, “큰 기부금을 선뜻 전달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자신과의 약속을 잊지 않고 나눔을 통해 우리 사회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의 정신에 감사드리며 서울 사랑의열매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2007년 12월에 시작되었으며 1억원 이상의 금액을 일시에 기부 또는 5년 내에 기부 약정함으로써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선도하는 고액기부자 클럽이다.
한편, 서울지회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한 손승부 회원의 기부금은 아동·청소년 중 소년소녀 가장, 한부모가정의 아동 등을 위해 지원 될 예정이다.